전라도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코스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군산이 인기입니다.
자차를 이용해 군산에 방문했다면 시내에서 벗어나 섬 투어를 추천드려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던 신시도, 선유도, 장자도 등에 다리를 놓아서 차로도 이동할 수 있고 특히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좋습니다.😉
다리를 따라 가장 안쪽으로 있는 장자도에는 천년나무, 장자 할매 바위, 대장봉, 호떡 마을 등 보고 먹는 재미가 있어요.
1시간 등반 코스의 대장봉에 올라 군산도와 바다를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군산 장자도를 소개합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장자도1길 70
▶주차 :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예전에도 군산 섬여행을 다녀간 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배를 타고 바닷길로 한참을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이렇게 똑바른 길이 잘 뚫려 있어서 자동차로 쉽게 들어갈 수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괜찮아요.
다만 해무가 심해서 날이 흐려 보이지만 섬에 가니 다시 맑아집니다.
장자도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한 시간 까지는 주차가 무료이고 장자도 내에서 1만 원 이상의 영수증이 있으면 2시간 무료주차를 할 수 있어요.
장자도에서 주차를 하고 섬을 둘러보기 전 공영주차장 한쪽에 있는 화장실을 들러줍니다.
주차장 밖으로는 바로 호떡 거리가 연결되어 있어요.
장자도에 들어가면서 호떡을 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희는 대장봉에 다녀와서 먹기로 하지요.
장자도 근처에도 크고 작은 섬들이 많아서 바다를 끼고 멀리 섬들이 보입니다.
장자도 초입에는 천년나무라는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요.
천년나무 뒤로 보이는 곳이 대장봉이지요.
산책코스를 따라 있는 대장봉은 정상까지 142m로 높지 않아 1시간 내로 오르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등산 채비를 하고 오지 않았지만 올라 보기로 했어요.
대장봉을 오르는 길은 등산길과 비슷한 오르막 길부터 시작입니다.
그래도 등산로 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예뻐서 힘이 덜 들더라고요.😊
흙길을 지나면 이런 바위길도 제법 나와서 땀이 살짝 나더라고요.
점점 올라갈수록 바다가 더 한눈에 보여서 경치가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마지막 구불길과 가파른 길을 지나면 정상이 나와요.
대장봉은 정상까지 142m로 3~40분이면 오를 정도입니다.
저 멀리 다리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온 길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했어요.
계단만 계속 나오는 길이었는데, 반대로 계단길을 통해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계단으로만 올라오기에는 너무 지루하고 힘들어서 내려갈 때 계단길로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대장봉에서 내려가는 길에 군자 장자 할매바위를 볼 수 있어요.
오해로 바위가 되어버린 슬픈 전설이 있는 바위지요.
더 내려오다 만나는 대나무길을 만나면 대장봉이 끝나게 되지요.
대장봉에서 내려오면 펜션들이 보입니다.
펜션 앞으로 보이는 바다에 철새들이 반가워요.
자연 친화적인 장자도의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장자도에서 내려와 간식으로 호떡도 맛있게 먹으면 장자도 코스 끝!!
2024.03.24 - [맛집 멋집/맛집] - [장자도 호떡마을] 군산 여행 드라이브로 방문한 장자도 호떡집 1호점 후기
군산에서 반나절 코스로 딱 좋은 섬여행으로 추천하는 장자도!
장자도에 들러 대장봉에 올라 시원한 바다도 느끼시고 맛있는 호떡 간식도 드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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