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튀르키예에 다녀왔다면 꼭 먹어 보았을, 그리고 기념품으로 사 오기 좋은 전통 간식 터키쉬 딜라이트(Turkish delight)를 소개합니다.
터키쉬 딜라이트는 영어식 표현이고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로쿰(Lokum)이라고도 부릅니다.😊
한국에서도 로쿰이라고 젤리 형태의 간식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 맛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튀르키예 여행으로 제대로 된 로쿰을 먹고, 원래 이렇게 맛있는 간식이었구나 싶어요.😋
커피와 정말 잘 어울리고 터키 여행 기념 선물로 돌리기 좋은 튀르키예 전통 간식 터키쉬 딜라이트(Turkish delight)를 소개합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쇼핑하기 좋은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에 방문했어요.
천장이 있는 시장이라서 쇼핑하기에 쾌적하고 그만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곳이지요.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상가랑 비슷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매장은 고유의 번호가 있어서 재방문할 때 찾기 좋답니다.
저희는 한국인들에게 호의적인 매장 31번 Arifoglu Baharat라는 곳에서 쇼핑을 했어요.
수제 터키쉬 딜라이트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고, 맛에 관계없이 무게를 달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직원분들이 시식을 권유해서 몇 가지 맛을 보고 고르기 좋아요.
가격대는 1kg에 750TL로 당시 환율로 31,500원 정도입니다.
물론 1kg 단위가 아닌 200g, 300g, 500g으로 나누어 살 수 있답니다.
맛은 피스타치오, 아몬드, 카이막, 헤이즐넛, 무화과, 블루베리, 브라우니 등 다양했어요.
그 자리에서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포장 용기에 담아 주신답니다.😊
사실 매장에서 견과류와 차, 터키쉬 딜라이트를 꽤 샀답니다.
이렇게 진공포장을 하면 냉장보관 없이도 두 달까지 보관할 수 있대요.
회사에 가져가 동료들과도 나누어 먹고, 집에서도 먹고, 유통기한이 길지만 금방 사라져 버렸죠...
저는 다섯 가지 맛을 두 개씩 넣어 달라고 요청을 드렸고 이건 200g짜리로 200TL 한국 돈으로 8,000원대였어요.
더 고급스러운 상자 포장 용기도 있었지만, 직원분께서 상자비가 더 비싸다고 해서 가성비 좋은 기본 상자를 택했습니다.
어떤 상자를 사용해도 결국은 쓰레기가 될 것이니깐요.
튀르키예 커피가 있어서 함께 즐겨보려 합니다.
달달한 터키쉬 딜라이트는 달지 않은 기본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인 것 같아요.
이건 카이막 맛이었는데, 우유의 맛이 강하게 나는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자유시간이나 핫브레이크와 같은 에너지바의 초콜릿 속에 있는 부분의 맛과 유사해요!😁
겉면은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이 좋았어요.
헤이즐넛이 들어간 로쿰도 달달하지만 은은한 향과 함께 고소하게 씹히는 아몬드가 맛있었어요.
튀르키예인들은 간식도 이렇게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니... 부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피스타치오와 라즈베리가 함께 든 로쿰 역시 맛있습니다.
튀르키예에 방문하셨다면 젤리 스타일보다는 속에 필링이 들어있는 터키쉬 딜라이트를 사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고급진 풍미와 달달함이 기분 좋게 맛있고, 특히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간식이니깐요!
튀르키예 이스탄불 방문 기념 그랜드 바자르에서 구매한 터키쉬 딜라이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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