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학교 근처 돼지갈비로 유명한 로컬 맛집이 있습니다.
이 근처도 예전에는 명지대와 이마트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아파트와 건물도 많이 들어서면서 맛집도 많아졌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화사랑 숯불갈비 용인점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숯불 갈비로 유명한 곳입니다.
생고기도 팔지만, 매장에 들어서면 단짠의 갈비 냄새에 홀려 숯불갈비를 주문하게 되지요.🍖🍖
넓고 깔끔한 매장은 홀과 단체룸이 모두 있고, 주차장이 넓어서 단체 모임을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밑반찬과 숯불에 구운 갈비도 맛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 외식으로도 좋을 메뉴입니다.
특히 평일 점심에 가성비 좋은 점심 특선을 소개합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07
▶전화번호 : 031-339-5999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40
▶주차 : 건물 내외 주차장
매장 소개
화사랑 숯불갈비 건물 1층에는 카페와 룸이, 2층에는 홀 테이블이 있어요.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도 있고 건물 밖에도 자리가 많아서 주차 걱정이 안 되는 식당입니다.
친구들이나 가족, 회사 회식과 같은 단체 손님들이 방문하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
저희는 두명이서 예약 없이 방문했고, 홀이 있는 2층 매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편하게 쌈과 반찬을 리필할 수 있어요.
요즘 기름값이 올라 쌈채소가 비싼데도 신선한 쌈 종류가 많습니다.
재미있는 건 계란후라이 셀프바도 있다는 겁니다.
이미 반찬이 많아서 따로 해 먹지는 않았지만, 어린이 손님이 있으면 좋아했을 것 같아요.😊
메뉴 및 가격
먼저 돼지고기 메뉴는 국내산 삼겹살, 갈매기살, 항정살, 갈매기살을 골고루 720g을 담아낸 돼지 한 마리 메뉴와 돼지갈비 메뉴가 있어요.
돼지갈비는 칠레산+미국산 270g인 일반 돼지갈비와 국내산+미국산 300g인 멍석왕갈비 두 종류가 있어요.
소고기는 한우 등심과 육회가 있는데, 갈비집에서는 갈비를 먹어야죠.
생갈비, 양념갈비, 갈비살 모두 미국산입니다.
미국산 치고는 다소 가격이 높은 것 같아요.😂
평일 점심 특선은 원래 메뉴인 멍석갈비 19,000원 메뉴에 1,000원이 더해졌고 후식 냉면이나 된장찌개, 음료수를 함께 주는 구성입니다.
식사 메뉴가 은근 저렴한 것 같아요.
다음에 매운 갈비찜 먹으러 와야겠네요.
제가 식당가면 꼭 술값을 보는데, 아직 소주와 맥주가 4,000원이라서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주문한 음식
우선 물은 생수통으로 가져다주는 걸 보니 꽤 신경을 쓰는 식당이네요.
하지만 저는 생수통은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정수기 물을 더 좋아한답니다.😅
기본 반찬이 아주 화려합니다.
고기와 어울리는 신선한 채소 중심의 밑반찬이고, 모자라면 셀프바에서 더 떠다 먹을 수 있어요.
기본찬에 계란찜이 나오는 클라스!!
멍석갈비 정식 (20,000원*2인)
점심특선으로 주문한 갈비 정식 2인분에는 갈비대가 두 개 나옵니다.
갈비 안쪽은 국내산 갈빗살로, 바깥쪽은 미국산 목살 부위로 이루어져 있어요.
굳이 나누지 않고 모두 국내산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숯불갈비니까 고기는 숯에 굽는답니다.😊😆
고기를 올려 주었어요.
고기가 엄청 두툼해서 약불에 타지 않게 잘 구워주어야 합니다.
화로 가득한 갈비!!
맛있게 구워진 돼지갈비는 역시 늘 입맛을 돌게 합니다.
단짠의 고기에 빠져듭니다.
점심 특선에서 식사로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했어요.
고기와 함께 먹으려고 식사 전에 미리 요청을 했더니 이렇게 로봇이 가져다줍니다.
된장찌개를 따로따로 서빙해주어서 좋았어요.👍👍
셀프바에서 가져온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고기 판에 된장찌개를 얹어 주었어요.
나중에 직원분께서 이렇게 하면 뚝배기가 폭발할 수 있다고 불판에서 내려 주고 가셨답니다.😂
요즘 식당 가면 공깃밥을 엄청 설렁설렁 담아 주시는데, 이곳은 무려 꽉 찬 조밥이 나옵니다.
상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쌈 종류가 많아서 다양한 조합으로 싸 먹을 수 있어요.
돼지갈비에 생마늘을 넣으니 감칠맛이 더 좋아집니다.
고기가 도톰해서 씹는 맛도 좋았고, 양념이 세지 않고 적당했어요.
특히 기본 반찬인 묵은지에 싸 먹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화사랑 숯불갈비에서는 네이버 리뷰 이벤트와 잔반 제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어요.!!
대학교 앞이라 학생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단가가 높은 편이라 그런지 젊은 사람들 보다는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가게가 은근 어르신들 취향 저격인 곳이었어요.
그릇도 무게감 있는 사기그릇을 사용했거든요.
어르신들이 낮에 점심 정식과 함께 술 한잔씩 하고 계시더라고요.😵
다른 갈빗집보다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양이 많고 밑반찬이 많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20,000원 정식을 1,000원씩 할인하고 있어서 2인 38,000원으로 푸짐하게 갈비 한상 먹고 나왔습니다.
처인구에서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단체 회식을 하거나, 어린이가 좋아하는 외식 메뉴를 고르시는 분들께 용인 화사랑숯불갈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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