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행 중 날씨가 좋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은 궁남지입니다.
궁남지는 백제시대의 별궁에 딸린 연못으로 당시의 조경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곳이죠.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공 공원이라고 해요.
야경은 물론이고 사계절이 아름다운 생태관광지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왕실의 궁궐과 인접한 연못이니 그냥 저냥 평범하게 두진 않았을 것 같고 당시의 미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최고로 잘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 싶어요.
한 시간 정도 연못을 한바퀴 돌며 버드나무와 수생식물,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부여 궁남지를 소개합니다..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관람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관람료 : 무료
★주차 : 무료 주차장
<주차>
지방의 관광지는 무료 주차가 참 많은데, 궁남지도 무료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말인데도 주차에 어려움이 없었어요.
주차뿐만 아니라 입장료도 따로 없는 공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궁남지 소개글과 지도입니다.
지도에서 보든 큰 연못에 포룡정이 있고 그 주변으로 크고 작은 연못이 있답니다.
궁남지를 크게 한바퀴 둘러보며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고, 백제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연못을 산책하며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기에는 부족함이 많더라고요.
사진에 담긴 것 보다 실제의 모습이 훨씬 멋지답니다.
저 멀리 연못 한가운데 포룡정이 보이는데, 물 위에 어떻게 지었을지 궁금해집니다.
포룡정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한층 업된 저의 뒷모습을 남편이 찍어두었네요.^^!!!!
연못에는 눈에도 쉽게 보일만큼 물고기도 많이 살고 있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서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워낙 아름다운 곳이라서 어디든 카메라만 대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상사화가 예쁘게 피어 있어서 남편과 사진을 남겨 봅니다.
우리는 부부니깐 떨어져 찍자!! 하고 남긴 사진입니다.^^;;;
궁남지에는 버드나무와 계절에 따른 꽃도 많고, 특히 수경식물이 많답니다.
지금은 연꽃이 모두 졌지만 여름에는 연꽃과 수국이 예쁠 것 같아요.
봄-여름-가을-겨울 모두의 매력이 다른 곳이라서 언제든 방문해도 눈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오리도 많았는데, 사람이 가까이 가도 겁을 내지 않고 제 할 일들을 하고 있답니다.
궁남지는 부여의 아기자기함과 정서가 느껴지는 곳인데, 계절에 따른 자연까지 더해져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부여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궁남지에 들러 수경 생물과 동물 친구들도 만나보고 가세요.
충남지역에서 드라이브나 산책으로 가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멋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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