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철판에 볶은 매운 닭갈비가 먹고 싶어서 식당을 검색해 보니 후기가 좋은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인천 계양구 인천1호선 계산역 큰길가에 있는 닭이봉 춘천 닭갈비 계산점입니다.
계산역 근처에는 먹자골목처럼 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맛집이 많더라고요.
계양산 입구에서도 가까운지라 등산 후에도 많이 찾아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닭갈비의 재로도, 맛도 좋았는데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닭이봉 춘천 닭갈비 계산점 이용 후기입니다.😉😊
▶주소 :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1117
▶전화번호 : 0507-1410-1055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주차 : 건물 지하
매장 소개
계산역 6번 출구에서 2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닭이봉 춘천 닭갈비 계산점입니다.
큰 대로변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있는데, 주말 저녁에 방문하니 텅텅 비어 있더라고요.
의외로 걸어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주차장은 밤 10시에 폐쇄되니 그전에 차를 빼야겠죠?
지하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가 닭갈비집으로 가봅니다.
내부가 꽤 넓고 테이블이 많습니다.
입식, 좌식 테이블 모두 있어요.
제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닭갈비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 그때도 좌식 테이블에 앉아 먹었거든요.
왠지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요.
주방쪽을 보니 100% 국내산 닭다리살만 사용하고, 야채와 식재료도 국내산만을 고집한다고 하네요.
이런 마인드 믿음 가고 좋습니다.
메뉴 및 가격
메뉴는 닭갈비, 닭발, 막국수 정도가 있어요.
닭갈비에 추가할 수 있는 사리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닭갈비는 어린이에게 매울 수 있어서인지 어린이 특선 메뉴도 있어서 가족들과 외식하기에도 좋겠어요.
기본 반찬은 꽤나 간소했습니다.
쌈채소와 양배추샐러드, 동치미, 마늘, 쌈장 정도였어요.
닭갈비의 영혼의 단짝 쌈무가 빠져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매운 닭갈비(13,000원*2인)
닭이봉 춘천 닭갈비에서는 조리까지 해서 서빙해 줍니다.
나오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약불로 졸이면서 먹었어요.
2인분인데 철판 가득 나왔을 만큼 푸짐한 양입니다.
깻잎과 닭갈비를 슥슥 섞어주고 본격 먹어봅니다.😋😆
고구마만 설익었고 다른 재료들은 모두 익었더라고요.
닭갈비 국룰! 떡부터 먹기!
제가 좋아하는 떡과 야채부터 먹어보아요.
매운 닭갈비인데 그다지 매운 편은 아니더라고요.
상추에 쌈을 싸 먹으면 더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고기만 집어 먹기도 하고 푹 익힌 고구마도 먹어요.
닭다리살이라 퍽퍽하지 않았어요.🍗🍗
역시 닭갈비는 맛없기 힘든 메뉴인 것 같아요.
철판에서 뜨겁게 익히면서 먹는 맛이 좋습니다.
볶음밥(2,500원)
닭갈비 양념에 밥을 안 볶을 수가 없죠.
1인분을 그 자리에서 볶아주십니다.
볶음밥까지 볶아 먹으니 완벽한 한 끼가 되었어요.
가끔씩 철판에 볶아 먹는 닭갈비가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겠네요.
일요일 저녁인데도 가족단위, 연인, 동료 손님들이 꽤 있었어요.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손색없는 외식 메뉴로는 최고네요.
계산역 인근이나 계양산 등반 후 닭이봉 춘천 닭갈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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