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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점] 샤브샤브 고급 버전 끝판왕 소개

by 와이프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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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선한 야채도, 시원한 국물도 좋아해서 샤브샤브를 좋아합니다.
밖에서 사먹기에도 부담 없는 가격대이고 집에서도 야채와 고기만 준비하면 되는지라 자주 먹는 메뉴이기도 하죠.

그런데 샤브샤브를 이렇게 고급스럽게 먹을 수 있구나!! 싶은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친한 친구 중에 힙한 곳을 좋아하는 힙쟁이를 따라 방문했지만, 제가 더 반한 곳입니다.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점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와 함께 넓고 깨끗한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야채와 고기가 정~말 신선하고 육수와 소스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질리지 않게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방문했지만, 부모님을 꼭 모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던 샤브 하우스를 소개합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리플레이스 광화문 5층
★전화번호 : 02-2251-8501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주차 : 디타워 B3층 ~ B5층 3시간 무료, 디타워 만차 시 지원 불가


모던 샤브 하우스

<주차 및 외관>

모던 샤브 하우스는 광화문 D타워 5층에 있어서 D타워에 주차를 하면 3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만차 시 다른 주차장을 제공하지 않아서 주변의 다른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D타워 5층으로 가는 로비부터 매장으로 가는 길까지 고급스러움이 묻어났습니다.

모던 샤브 하우스


저희는 네이버로 토요일 오후 6시로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니 대기 인원이 11팀이었고 대기 시간은 1시간 이상 걸린다고 했습니다.
모던 샤브 하우스는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데도 시간제한은 없어서 자리 회전율이 낮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 방문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꼭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모던 샤브 하우스 가는 길


<매장 내부>

모던 샤브 하우스 내부 매장과 좌석의 모습입니다.
룸 / 부스 / 창가 자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룸은 무려 5만원의 이용료가 붙습니다.

모던 샤브 하우스 매장 분위기


창가 자리는 두 명씩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구조인데, 바깥 경치를 볼 수 있는 매리트 때문에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 창가 자리는 예약을 미리 하셔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창가 자리 구조


저 멀리 개별 룸도 보입니다.

매장 내부


저희는 3인으로 예약을 해두었더니 미리 세팅이 되어 있네요.

3인 세팅


인덕션용 냄비와 주문할 때 사용하는 태블릿, 기본 그릇과 손소독제까지 세팅되어 있습니다.
수저와 함께 개별 집게까지 있어서 조금 독특했습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


<메뉴와 가격>

모던 샤브 하우스는 메뉴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고기, 야채, 식사, 음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량이 많으신 분들께는 엄청 좋은 곳일 것 같아요.^^

-시그니쳐 (53,000원) : 부채살 + 알목심 (미국산 프라임 등급), 목살 + 삼겹살 (미국산)
-스페셜 (78,000원) : 살치살 + 등심 (미국산 프라임 등급), 국내산 돼지고기
-프리미엄 (140,000원) : 한우 투뿔 등심,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와 가격

가장 좋은 등급의 가격은 1인당 14만원입니다. ㅠㅠ
물론 한우 투뿔의 등심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만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메뉴를 고른 후에는 육수를 골라야 하는데, 육수의 종류가 무려 여덟 가지나 되고 육수에 따라 식사 메뉴가 다른 것이 특이합니다.
아마도 육수와 어울리는 식사 메뉴를 선정한 것 같아요.

육수 메뉴


<주문>

식탁에 있는 태블릿을 이용하여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시그니쳐 메뉴(53,000원 * 3인)에 스키야키 육수로 주문하였습니다.

태블릿으로 메뉴 주문

육수 선택도 태블릿으로


<식사>

주문을 마치니 친절한 직원분께서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유리병에 두 종류의 소스와 육수가 담겨있고 직원분께서 각자 소스 넣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식사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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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소고기 2종과 돼지고기 2종을 쌓아주셨고,

샤브샤브 고기


각종 신선한 채소와 국수도 예쁘게 담겨져 나옵니다.

야채 종류


계란이 신선해서인지 익은 고기를 노른자에 찍어 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취향에 맞는 소스 선택


본격 샤브샤브 조리를 시작해봅니다.
끓는 육수에 각종 야채를 먼저 넣어주고

샤브샤브 조리 시작


고기를 넣어 가면서 먹어줍니다.
개인 집게가 있어서 편하게 덜어먹을 수 있었어요.

샤브샤브

저희는 스키야키 육수라서 짜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간도 딱 맞고, 적당히 일본풍의 국물 맛이었습니다.
특이한 육수가 많았었는데, 무난하게 한국인의 입맛에 호불호 없을 육수로 잘 고른 것 같습니다.
갓 익은 고기와 채소도 맛있었지만, 점점 더 감칠맛이 더해지는 국물도 정말 맛있게 떠먹었습니다.

소스 두 종류와 계란까지 총 세 가지의 찍어먹을 것이 있어서 질릴 틈 없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먹다가 야채와 버섯이 더 필요할 때에는 로비에 있는 샐러드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야채가 정말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야채 샐러드바


저는 특히 알배추를 좋아해서 많이 가져다가 생으로도 집어먹었습니다.^^

각종 신선한 채소


음료는 콜라, 제로콜라, 환타, 사이다가 있어서 취향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음료


야채 리필은 직접 가지러 가야 하지만, 고기 리필은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해주면 됩니다.
처음 돼지고기 2종과 소고기 2종이 서빙되었는데, 역시 샤브샤브는 소고기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희는 소고기만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고기 리필


리필한 고기는 로봇이 가져다주는데, 꽤나 빠르게 도착하더라고요.^^

서빙하는 로봇


배가 너무 불러서 식사는 건너뛸까 했지만, 한국인에게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는 후식과 같은 것이라 주문을 했습니다.
저희가 고른 육수의 식사는 볶음 우동이었는데, 직원분께서 열심히 만들어 주셨습니다.
역시나 배가 그렇게도 불렀지만 우동이 또 들어가더라고요^^;
그만큼 식사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볶음 우동


마지막 후식으로 나왔던 딸기가 무려 67%나 들어있는 딸기 샤베트의 상큼함으로 입을 개운하게 할 수 있었어요.

후식 딸기 샤베트


처음 가격표를 보고는 '무슨 샤브샤브가 이렇게 비싸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식당의 분위기와 샤브샤브의 맛을 보고 난 후에는 '어쩌면 가성비 좋은 곳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육수로 먹는 샤브샤브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재방문할 것 같아요!!

저희 엄마께 블로그를 알려드렸는데, 이 글을 보실지 안 보실지 모르겠지만
엄마!! 여긴 꼭 같이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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