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자유여행으로 인터라켄에 방문했습니다.
저의 여행 스타일은 바쁘지 않고 여유롭게 관광객이 적은 현지를 산책하며 다니는 걸 좋아해요.🙊
스위스 주요 관광지에 가면 한국인들도 많고 관광객들이 정말 많은데, 이번 여행지는 한국인을 한 번도 못 보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지 않았던 코스입니다.
인터라켄 서역에서 슈피츠 지역까지 유람선으로 이동하고, 슈피츠 기차역까지 걸어가는 코스입니다.
시간은 여유롭게 두세 시간 정도 걸렸고, 특별한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슈피츠 지역 짧은 도보 여행하기 좋은 코스를 소개합니다!😊
인터라켄 서역에서 VIP PASS를 이용해 유람선을 탔어요.
유람선으로 툰 지역까지 갈 수도 있었지만, 중간 지점인 스피츠에서 내렸어요.
중간역이라 그런지 스피츠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이 내립니다.
스피츠에서 내리니 툰호수를 따라 데크길이 있어서 산책을 하기로 해요.
호숫가에는 여러 종류의 오리들이 많았고, 제법 가까이에 갈 수 있어요.
인형인 줄 알았을 정도로 움직임이 없고 가까이에 접근해도 무서워하지 않아요.
정말 곱고 귀여운 오리를 보니 기분이 좋아져요.
빵조각만 있다면 이 지역 인사이더가 될 수 있어요!
여행의 추억거리가 되는 즐거운 순간이었어요.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니 한눈에 호수와 슈피츠 지역의 아름다운 전경이 보여요.
데크길 끝쪽으로는 산책로가 있어요.
운동을 하고 계시는 현지인분들을 가끔 볼 수 있었고, 관광객들은 의외로 거의 없더라고요.
조용한 호숫가 마을을 산책해봅니다.
마치 바닷가처럼 물가까지 내려갈 수도 있어요.
둘러싸인 산들과 깨끗하고 맑은 호수를 보니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요.
산책을 하다 보니 유람선도 보입니다.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서 호수를 바라보며 쉬기도 하고 간식도 먹었답니다.😄
호수 산책을 하며 보이는 예쁜 꽃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이 반가워요.
유람선에서 내려 슈피츠 기차역까지 걸어가는 길입니다.
잔잔하고도 아름다운 마을이지요.
슈피츠역은 오르막길을 올라야 해요.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슈피츠 마을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 슈피츠성과 교회가 보여요!
마침내 슈피츠 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터라켄 동역과 서역으로 갈 수 있어요.
인터라켄 서역에서 슈피츠까지 유람선으로 왔지만 돌아갈 때에는 기차를 이용합니다.
짤은 시간 내에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들러보는 것도 좋지만, 여유롭고 한적한 여행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슈피츠 지역에 들러 아름다운 툰호수를 가까이 보며 산책하시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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