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 스위스 여행으로 많이 방문하는 융프라우 또는 융프라우요흐라 불리는 곳에 다녀왔어요.
제가 스위스에 일주일 정도 머무르면서 하루는 기상 악화로 방문에 실패하고 다시 도전해서 겨우 갈 수 있었어요.😅
융프라우는 해발 3,454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이 있어서 산악 열차로 쉽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요.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알레취 빙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열차를 갈아타며 바뀌는 풍경을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스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꼭 가보아야 할 융프라우 후기를 남깁니다.😉
저희는 숙소가 있던 그린델발트 지역에서 시작했어요.
스위스 지역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영업이 끝나는 곳이 많으니 가능한 이른 시간에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이 큰 스위스의 기차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좋아요.👍
일반 기차를 타고 클라이네 샤이텍에서 산악 열차로 갈아타야 해요.
참고로 동신항운의 VIP 패스로는 융프라우 정상까지 단 한 번의 왕복 산악 열차만 이용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았던 10월 말과 날씨가 안 좋았던 5월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산악열차는 이렇게 빨간 외관으로 지금까지 타본 기차와는 조금 달랐어요.
내부에는 역시 창이 많아서 밖을 보며 갈 수 있고, 역무원이 지나가며 티켓 확인을 합니다.
융프라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한동안 터널을 지나는데, 바위 산을 직접 뚫었다고 해요.
안전을 위해 운행 전 매일 시험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융프라우요흐 역에 도착했어요.
다시 방문하는 곳이지만 여전히 설레더라고요.🙊
기차역에서 내리면 바로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어져 있어요.
어딜 보나 TOP OF EUROPE이라는 표기가 되어 있어요.
융프라우역에는 각종 기념품 샵과 상점, 카페, 식당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어서 추위도 피하고, 잠시 쉬며 식음료를 먹기 좋았습니다.
역에서 밖으로 나가기까지 융프라우 파노라마라는 곳에서 융프라우의 역사와 기념비 적인 정보들을 알 수 있습니다.
알파인 센세이션이라는 곳인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한참 동안 이어지는 얼음굴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얼음 동굴에는 다양한 조각상이 있는데, 녹지 않고 몇 년째 같은 모습으로 있는 게 신기해요.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엄청나게 많았답니다.😆
마침내 밖으로 나가 봅니다.
유명한 스위스 깃발을 보기 위해 가는 길인데, 눈보라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무조건 남겨야 하는 인증 사진 스팟!
이번 여행에서는 눈보라로 배경이 하얗지만,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융프라우 정상은 추우니 겨울처럼 옷을 챙겨 입고 가야 해요.
동신항운에서 티켓을 예매했다면 무료 컵라면은 꼭 드셔야 합니다.
별미 중의 별미였지요.😋
융프라우에서 다시 내려가는 기차 시간표입니다.
30분에 한 대씩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추어 나가야 덜 기다리겠지요?
내려가는 기차에서는 역무원님께서 초콜릿을 나누어 주십니다.
기념도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스위스 자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융프라우에 들르시길 추천드릴게요.
날씨에 따라 못 올라갈 수도 있으니 일정을 잘 맞추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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