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돈내산 풀무원샵 판매 제품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풀무원샵에서는 품질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가끔 할인 행사를 할 때 잊지 않고 장을 봐두는 곳이죠.😊
제가 구매한 품목은 우리 오리대패슬라이스라는 냉동 오리고기입니다.
대패슬라이스는 돼지고기인 삼겹살과 소고기인 우겹살, 차돌박이 정도가 익숙하고 오리고기는 조금 낯서네요.
무항생제 1등급 오리이고, 원래도 오리 고기는 몸에 좋다고 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삼겹살보다 부담이 적고, 생각보다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이 좋았던 오리슬라이스!
풀무원샵의 무항생제 1등급 우리 오리 대패 슬라이스를 소개합니다.
우리 오리 대패 슬라이스 고기는 한 근 600g 단위로 판매하고 있고, 풀무원샵에서 1만 원 초반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할인 행사가 있을 때 구매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집으로 새벽배송 온 오리 대패 슬라이스!
사진보다 실물이 나아 보입니다.
한팩인데 네 줄로 나누어져 있어서 소분해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자세히 보니 무항생제 1등급의 국내산 오리고기 100%입니다.
냉동제품인 만큼 유통기한이 긴 편입니다.
비닐팩을 뜯어 고기를 보니 약간의 지방이 섞인 고기가 얇게 말려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아도 오리인지 소인지 돼지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저는 4줄 중에서 1줄을 사용했는데, 남은 고기는 트레이채 지퍼백에 보관해 주었어요.
저는 결혼을 했지만, 요리에는 취미가 없어져서 저녁은 대충 때운답니다...
남편이 늦게 퇴근하는 편이라서 혼자 저녁을 먹지요.😂😂
오리 슬라이스 한 줄을 프라이팬에 올리니 사진 정도의 양이 됩니다.
1인분으로 딱 적당해요.
해동도 시키지 않고 바로 구워주었어요.
돌돌 말린 게 잘 펴지지 않아서 그대로 구워주었답니다.
적당히 익으면 뒤집어 주었어요.
나름 오리고기인지라 대패 슬라이스에서도 기름이 나오네요.
저는 기름진 고기보다 담백한 고기가 좋아서 기름은 키친타월로 제거해 주었어요.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완성입니다.😊😆
요리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게 10분 내로 완성되는 반찬이죠.
아주 조촐하게 김치와 고추 장아찌로 반찬을 완성합니다.
저희 엄마가 보면 속상해할 밥상이죠....😰😰
불고기나 제육처럼 양념을 해서 볶아도 되지만, 저는 간편하게 구웠어요.
쌈장을 찍어 먹으면 담백한 오리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능 반찬 고추 장아찌와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오리 고기의 맛도 깔끔해집니다.
전라도에 계신 친구 어머니가 보내주신 오리지널 전라도 김치!
김치 맛이 강해서 밋밋한 오리 구이와 먹기에 어울렸어요.
오리 대패 슬라이스는 냉동이라 보관도 용이하고, 소분해서 구워 먹기 편했습니다.
간편하게 굽기만 하면 그럴싸한 반찬이 되기도 하고요.
요리 솜씨가 부족한 자취생이나 신혼부부에게도 좋은 식재료이고,
요리 실력이 좋은 분들께는 양념을 해서 오리 불고기 같은 고기 요리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풀무원샵이나 마트에서 풀스쿡 오리 대패 슬라이스를 보신다면 한 번쯤 구매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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