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맛집으로 소문난 잭슨 피자가 드디어 강서구에도 생겼습니다.
잭슨 피자 맛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활동 지역 근처에 없는 것이 아쉬웠던 참에 마곡에 오픈했네요.
잭슨 피자 마곡점은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있는데, 발산역에서 조금 더 가깝습니다.
명성과는 달리 매장은 큰 길가에 아주 작게 있습니다.
매장에 테이블은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일주일 전에 잭슨 피자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먹은 잭슨 피자를 소개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37 1층 105호
★전화번호 : 0507-1432-0726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21:50 라스트 오더
★주차 : 지하 주차장
★방문일 : 22년 7월
잭슨 피자 마곡점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매장으로 규모는 개인 카페보다 더 작은 규모입니다.
11시 오픈을 기다렸다가 바로 주문했는데, 피자 완성까지 30분도 안 걸렸던 것 같습니다.
마곡, 발산 주변에서 오픈하자마자 주문하면 11시 40분 정도에 도착합니다.
잭슨 피자의 귀여운 로고입니다.
'LEGENDARY'라는 자신감이 보입니다.
잭슨 피자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잭슨 피자는 8인치의 퍼스널, 10인치의 레귤러, 13인치의 라지 사이즈의 구성이 있습니다.
퍼스널은 7,000~11,000원선, 레귤러는 17,000원~23,000원선, 라지는 22,000~35,000원선입니다.
가격은 다른 프랜차이즈 피자와 비슷한 듯 하지만 국내 피자 브랜드에서 워낙 멤버십 할인이나 행사를 많이 하고 있어서 다소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 어플을 통해 라지 피자 4개를 주문했습니다.
40분 정도 후에 도착한 피자를 뜯어봅니다.
특이하게도 랜치 소스와 crushed red pepper(고춧가루), 파마산 치즈 가루를 줍니다.
라지 한판당 각각 두 개씩 주네요.
그릭콜로지(28,000원)는 토마토소스, 모짜렐라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쥬키니, 가지, 구운 파프리카, 적양파, 페타 치즈, 오레가노, 바질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는 만큼 무겁거나 느끼하지 않고 신선한 맛인데, 토핑을 아끼지 않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외국의 향이 나는지라 어른들이 안 좋아하실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어른들께서 가장 맛있는 피자로 꼽으셨습니다.
자세히 보아도 토핑이 많아 보입니다.
크러쉬드 페퍼를 마구 뿌려 먹으니 매콤함까지 더해져서 더 맛있습니다.
마가리타(22,000원)는 가장 저렴한 피자로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바질,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심한 듯 툭툭 얹은 토마토소스가 인상적입니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왠지 랜치 소스와 어울렸습니다.
랜치 소스는 안에 어떤 걸 넣었는지 고추냉이처럼 끝 맛이 매콤했습니다.
불멸의 인기 메뉴 페퍼로니(25,400원)는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 페퍼로니로 의외로 간단한 구성입니다.
페퍼로니와 치즈로 꽉 채운 피자였고, 이 역시 맛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베이컨체다 할라피뇨(32,000원)는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크리스피 베이컨, 할라피뇨, 스시라차 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다소 매운 편입니다.
치즈의 종류가 다양하게 들어간 만큼 무겁게 풍미 깊은 피자맛이었는데, 매콤함이 더해져서 다채로운 맛이었습니다.
저는 베이컨 체다 할라피뇨 피자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잭슨 피자의 장점은 짜거나 느끼하지 않고 토핑을 아낌없이 많이 얹어 준다는 것입니다.
피자의 도우 자체도 두껍지 않아서 크게 부담 없이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드신 분들도 평소 다른 브랜드의 피자보다 한 조각씩은 더 드셨거든요.^^
작은 퍼스널 사이즈의 피자도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포장으로 혼밥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의 프랜차이즈 피자에 질리신 분들이나, 요즘 핫한 피자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잭슨 피자 완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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