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베지밀 브랜드로 유명한 정식품에서 나온 진한 콩국물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콩국수를 좋아해서 두부와 우유를 함께 갈아 콩국물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고 있는데, 그 방법보다 더 손쉬운 방법으로 콩국수를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정식품이 베지밀을 오래 만든 브랜드라서 더 믿음이 간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콩을 불리고, 삶고, 갈아서 정성껏 만든 콩국물만큼은 아니지만, 꽤 수준 높은 콩국수를 5분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식품 진한 콩국물 후기를 남겨봅니다!😆
집 앞 마트에서 3,000원대에 구입했는데, 대형 마트몰에서는 2,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이마트몰에서 쓱배송 주문할 때 기억해 두고 주문해야겠어요.
정식품 진한 콩국물은 950mL 단위로 콩국수 2인분이 나오는 양입니다.
콩국수 말고도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요!
콩즙이 99% 이상으로 대부분의 원재료가 콩입니다.
100mL 당 50kcal 로 웬만한 음료보다도 칼로리가 낮은 것 같아요.
미숫가루 대신 마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다른 요리에 활용하지 않고, 냉장보관한 콩국물 그대로 콩국수를 해 먹기로 했어요.
우선 삶은 소면을 그릇에 담아줍니다.
저희는 흰 소면대신 감태면을 사용했어요.
소면 위에 콩국물을 부어주었는데, 예전에 먹었던 베지밀의 색깔과 비슷해 보였어요.
베지밀보다 점도는 있는 편으로 제품명 그대로 진한 콩국물이 맞는 것 같아요.😉
큰 냉면 그릇에 넉넉히 부을 정도로 2인분 양으로 충분했어요.
간편하게 채 썬 오이와 참깨를 조금 얹어 주었습니다.
소면을 삶고 헹구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고 콩국수가 완성되는 데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간편한 요리입니다.😆
여름에 먹어야 맛있는 콩국수인데, 불 앞에서 오래 있을 필요가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콩국수의 핵심인 콩국물의 맛을 보았어요.
살짝 진한 편이라 얼음을 넣어 맛을 희석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영양정보에는 소금이 조금 들어가 있었는데, 짜거나 단 맛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베지밀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베지밀의 느낌은 전혀 나지 않고 콩국물의 맛만 느껴졌어요.
취향에 맞게 소금과 설탕을 추가해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소금을 넣으니 콩국물의 고소한 맛이 더 잘 느껴졌어요!
집에 있는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를 얹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정도로 꽤 괜찮은 맛이었어요.
직접 만든 콩국물만큼은 아니지만, 들이는 시간과 가성비를 생각할 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남편은 너무 간편하다며 몇 개 더 사놓자고 하네요.😅
특히 유통기한이 길어서 집에 몇 팩 사다 놓고 음식 하기 귀찮을 때 해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정식품 콩국물을 먹으니 급 베지밀이 생각나 베지밀까지 주문해 봅니다...😆
이상, 믿고 먹는 정식품의 진한 콩국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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