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근처 롯데캐슬 2차 상가에는 닭꼬치와 함께 가볍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동네 맛집 타닥이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다양한 꼬치 종류와 사이드 메뉴가 있어서 식사 겸 치맥 겸 한 번에 끝낼 수 있어요.
포장이나 배달로 집에서도 자주 먹는 메뉴인데, 조카와 밖에도 나갈겸 매장으로 방문했어요.
먹는 동안에도 포장과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올만큼 동네에서는 인기가 많은 맛집이에요.
근처 작은 규모의 가게로 시작해서 매장을 확장해서 새롭게 오픈했는데,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식당 특유의 정성과 맛이 느껴지는 곳이죠.
동네에서 알 사람들은 다 아는 금천구 독산동 로컬 맛집 타닥을 소개합니다.
▶주소 : 서울 금천구 벚꽃로 30 205동 110호,128호
▶영업시간 : 월-토 17:30 - 새벽 01: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383-7925
▶주차 : 매장 옆 지하주차장 (2시간 제공)
매장 소개
타닥 매장은 금천 롯데캐슬 1차와 2차 사이에 있는 2차 상가 1층에 있어요.
날이 선선할 때에는 매장 밖 야외 테이블에서 먹고 마시는 분위기가 좋았는데, 날이 추워지면서는 매장 안에서만 먹어요.
앞에서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매장 내부는 길어서 꽤 넓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테이블도 많고, 평일 저녁인데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이미 동네 맛집 포스가 느껴져요..
타닥은 매장도 깨끗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컵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합니다.
닭꼬치 세트 메뉴부터 염통, 은행 꼬치와 각종 튀김류, 안주로 먹기 좋은 탕과 먹태류 등 안주로 삼기 좋은 메뉴들이 많아요.
메뉴와 가격
메뉴 종류가 많아서 배달의 민족에서 메뉴를 가져왔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기본 안주로 나오는 과자는 새우칩 같았는데, 요거 은근히 손이 갑니다.
리필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닭꼬치 세트 (17,000원)
갈 때마다 일단 주문하고 보는 닭꼬치 세트는 소금 맛, 델리소스 맛, 매콤한 맛, 불고기 맛, 불닭꼬치 맛 다섯 가지 다른 맛의 꼬치가 한 접시에 나옵니다.
불닭꼬치는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매울 수 있지만, 저는 가장 맛있게 먹었어요.😋
함께 간 조카는 델리 소스 맛을 엄청 맛있게 먹더라고요.
소금 닭꼬치 (3,500원)
조카를 위해 양념이 가장 적은 소금 닭꼬치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파도 잘 먹는 우리 어린이 궁디 팡팡🙌🙌
염통 꼬치 5개 (6,000원)
염통은 5꼬치를 주문했는데, 단골이라고 추가로 몇 개 더 주셨더라고요.😊😙
은행 꼬치 5개 (5,000원)
투다리 가서 은행 꼬치 시키면 양이 적어서 늘 아쉬웠는데, 타닥은 은행 꼬치마저도 양이 많습니다.
짭짤하고 고소해서 맥주 안주로 좋아요.👍👍
소떡소떡 (3,500원)
조카가 소떡소떡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원래는 매운 소스인데, 어린이가 먹는다고 말씀드리니 소스를 데리야끼 맛으로 바꾸어 주셨어요.
사장님 완전 센스쟁이시죠?
우리 조카.... 이모도 먹어보라면서 하는 말이 입에서 살살 녹는대요.... 아휴 이뻐라😍😍
바지락 라면 (6,500원)
왠지 부족한 탄수화물도 채울 겸, 국물도 떠먹으려고 라면을 주문했어요.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을 사용한다 하셔서 조카가 매워할까 봐 고민하니 사장님께서 최대한 덜 맵게 끓여 주셨어요.
쑥갓이 시선 강탈을 하고 있습니다.😅😊
바지락이 크기도 크고 해감도 잘 되어있어서 이물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국물이 엄청 시원했어요.😜
대략 이런 분위기로 메뉴 하나씩 도장깨기 하는 느낌으로 주문했어요.
사람들이 다른 메뉴도 많이 시키더라고요.
결제는 인원에 따라 분할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초딩 조카에게 너도 18,333원 내라고 놀려먹기 좋은 시스템입니다.😂
(정신 연령 비슷해요... 조카가 저랑 놀아 주는 걸지도...)
뜬금없지만, 쫑알쫑알 이모에게 할 말 많은, 헤어짐이 늘 아쉬운 조카와의 인사 사진을 올려봅니다.😝😊
더 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여덟살 어린이가 인정한 맛집입니다.
특히 직원분들도 세심하시고 친절하시답니다.👍🌞
금천구청역 근처에서 술안주 겸 식사를 하기에 딱 좋은 타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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