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geon Valley]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그린 투어 피죤 밸리 감동 후기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 방문하셨다면 대분분의 여행자는 액티비티로 그린투어와 레드투어를 참여할 텐데요.
그린투어 중 한 곳인 Pigeon Valley(피죤 밸리)에 다녀왔습니다.🐦

피죤 밸리는 괴레메 시내와 동굴호텔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광활하고 비현실적인 곳입니다.
자연 현상과 옛 조상들의 손길이 만나 피존 밸리라는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지형이 만들어졌어요.🌋

왠지 비둘기가 보이는듯한 아름다운 숲의 계곡 Pigeon Valley(피죤 밸리)를 소개합니다.🌅

피죤밸리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그린 투어 코스 중 한 곳인 피죤 밸리에 도착했어요.

입구 근처에 주차를 하니 관광지답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어요!

따로 관람료가 있는 관광지는 아니었어요.

Pigeon Valley

 

 

1일 가이드를 따라 피죤 밸리를 관람하러 갑니다.

다른 관광지들처럼 입구에는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었고, 뷰가 좋은 곳에는 카페가 있어요.

세계 어느 나라에 가도 경치가 좋은 곳에는 카페와 기념품샵이 있는 건 당연한가 봐요.😅

카파도키아 그린 투어

 

 

튀르키예 국기를 지나니 점점 피죤 밸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카파도키아 여행

 

 

말문이 탁 막힌 경이로운 모습을 감상해 봅니다.

아주 먼 옛날 화산 폭발이 있었던 지역으로 암석이 돌처럼 딱딱하지 않고 무른 편이라 쉽게 굴을 팔 수 있었다고 해요.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동굴 안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안전상의 이유로 거주는 하지 않지만 가끔 야생 동물들이 거주지로 삼는다고 합니다.

Pigeon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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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일부는 세월에 의해 무너지기도 했어요.

사람들이 사는 동굴 말고도 창처럼 작은 동굴들이 많아요.

9세기 때부터 비둘기 배설물을 포도 농장의 비료로 사용하기 위해 비둘기 집을 일부러 만들었다고 해요.🐦

카파도키아 피죤 밸리

 

 

멋진 곳에서 남겨보는 인증샷!

과거 이 지역 선조들의 척박한 삶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카파도키아 여행

 

 

고개를 돌려 더 넓게 보면 동굴이 아닌 골짜기 지역이 보여요.

오랜 전의 화산 폭발, 그리고 오랜 기간의 침식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이곳을 보며 나는 어떤 존재며, 내가 작은 것을 연연하며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하는 철학적 생각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카파도키아 트래킹 하고 싶은 지역

 

 

이 감동을 잊기 전 다시 방문하겠다고 다짐했고, 그때에는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지역에만 오래 방문해서 트래킹을 해보고 싶습니다.

광활한 대자연 속에 사람은 아주 작게 보여서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저 멀리 계곡을 트래킹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제가 그런 사람이 돼보려 합니다.😊

카파도키아 트래킹 성지

 

 

뷰가 좋은 곳에 마련된 의자!

세 모녀의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보아요.😉

피존 밸리 포토존

 

 

그린투어 첫 여행지였던 피죤 밸리는 짧게 위에서 경관만 보기에는 1시간이면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한다면 꼭 하는 저는 10년 이내에 꼭 트래킹을 하러 다시 오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튀르키예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필수로 추천드리는 Pigeon Valley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