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열기구 에어벌룬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 카파도키아에서 그린투어 코스 중 하나인 셀리메 수도원에 다녀왔습니다.😊
셀리메 대성당은 바위산을 깎아 만든 거대한 수도원으로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면서, 8세기 수도사들의 생활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 곳입니다.
바위 동굴 안에 예배당과 식당, 학교, 방, 터널과 함께 벽화와 문자까지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꼭 방문해야 할 셀리메 수도원(Selime Katedrali)을 소개합니다.
▶주소 : 68500 Yaprakhisar / Morphou / Aksaray, Turkey
▶관람 시간 : 약 1시간
▶특이사항 : 편안한 신발 착용 추천함
카파도키아 액티비티 중 그린투어로 1일 가이드를 따라 무려 8세기 전부터 사용된 셀리메 수도원에 도착했습니다.
셀리메 수도원은 유료 관광지로 입구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가이드와 동행하거나 뮤지엄 패스를 갖고 계셨습니다.
한눈에 담기 어려운 수도원의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수도원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등반에 가까운 난이도로 올라가 봅니다.
5분 정도만 쉬지 않고 오르면 금방 도착할 수 있어요!
가이드님께서 주변에 떨어진 바위 수도원의 작은 조각을 주워 주시면서 손으로 부셔 보라고 하더라고요.
쉽게 부서지는 화산석의 특성 때문에 수도원이 생겨났지만, 반대로 안전상의 문제로 지금은 사람들이 거주하거나 머무를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수도원 내부는 가이드의 동행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접근 금지를 한 곳이 거의 없어서 그 시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요.👍
수도원의 구역마다 어떤 곳이었는지 표기가 되어 있어요.
교회와 예배당, 학교, 곡물 가게 등 바위를 깎아 만든 공간을 보며 어떻게 사용했을지 상상을 해봅니다.
내부를 보면 꼭 시멘트로 지은 것처럼 꽤 정교해요.
2층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1300년이나 되었는데도 형태가 거의 그대로 보존된 것 같아요.
벽면을 자세하게 보면서 벽화나 문자 등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용도에 따라 공간을 꾸며 놓은 게 신기했어요.
딱딱한 바위가 아니라 화산석이 무른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해요.
그린투어로 방문했는데, 가이드님의 설명 후 대성당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어요.
높은 곳에 올라 괴레메 지역의 전경을 보는 매력이 있습니다.😊
수도원에 올라 바라보면 그림같이 아름답고 평온해 보이는 풍경이 펼쳐져요.
최대한 자연 그대로인 지형과 오랜 기간 보존된 문화재를 함께 볼 수 있다니...
카파도키아에 빠져들게 되지요.😍
곳곳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면서 마무리!
셀리메 수도원은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바위를 깎아 만든 동굴 중 규모가 가장 큰 수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보존 상태도 좋아 1,000년 전 수도사들의 흔적도 느끼고, 대자연에 감동을 받는 셀리메 수도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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