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간편식 퀄리티가 좋아져서 전자레인지만으로도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됩니다.
오늘은 풀무원의 간편 비건식 시리즈 중 마지막 제품인 두부크럼블 덮밥 소스입니다.
오븐에 구운 두브 조각들이 많아서 보기에도 건강해 보였던 소스로 퇴근 후 밥할 힘도 없을 때 딱이었습니다.
장점
-태국요리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맛있다.
-간편식이지만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든든하다.
-냉동이 아닌 냉장 식품인데도 유통기한이 긴 편이다.
단점
-찾지 못했다.
160g 한팩으로 1~2인분 분량이라고는 하는데, 저는 밥 한 그릇에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2인이 먹기에는 엄청 싱거워질 것 같습니다.
두부 크럼블이 무려 18%나 들어가 있네요.
조리법과 영양 정보입니다.
특이하게도 에어스팀 공기배출구가 있어서 봉지를 뜯지 않고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워줍니다.
최근 시도한 간편식 중 가장 쉬운 조리법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데워주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조리가 완성됩니다.
전자레인지 안에서 봉지가 자동으로 터지는 구조인가 봅니다.
꺼내고 나니 소스의 향이 퍼지고 약간 뜯어져 있더라고요.
자 이제 본격 상차림을 해봅니다.
그릇에 밥을 한 공기 담아주고,
조리된 덮밥 소스를 부어줍니다.
2분도 안되어서 조리와 세팅까지 완성했어요.
소스 안에 재료를 살펴보니 두부 조각들이 보입니다.
야채는 피망과 양파가 가장 많이 보였습니다.
한 숟가락씩 맛을 보았습니다.
풀무원 비건 간편식 시리즈 중 가장 맛있게 먹은 한 끼였습니다.
즉석식품 특유의 인공적인 맛이 덜 났고, 다른 한식 밑반찬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남편과 함께 맛있게 먹은 한 끼였습니다.
풀무원 간편 비건식 중 실망스러운 것도 있었지만 이 제품은 정말 맛있었어요.
두부가 많이 들어있는데, 오븐으로 미리 구워 사용해서 그런지 쫄깃한 식감도 좋았습니다.
고기 없이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쉬운 생각이 없었거든요.
마트에서는 봉지당 3,000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는데 좀 쟁여두고 밥 차리기 귀찮을 때 종종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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