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기운이 쏙 빠져 저녁 차리기에도 힘들 때가 많습니다.
따끈따끈한 저녁이 차려져 있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저를 위한 소박한 저녁 상을 차려봅니다.
저녁으로 간단히 때우기 좋은 냉동 만두!
냉동 만두만 먹기에 지겨운듯 하여 새롭게 메밀 지짐 만두를 구매해 보았어요.
그동안 풀무원 브랜드 식품은 잘 안 사 먹었는데, 최근 풀무원샵 어플을 이용하고는 풀무원 제품을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냉동 만두계의 매력쟁이 풀무원 메밀 지짐 만두를 소개합니다.
메밀 지짐만두는 메밀피에 김치 만두로 속을 채운 식품입니다.
메밀 전병은 강원도 재래 시장 정도나 방문해야 먹을 수 있던 별미였는데, 인터넷 몰에서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샵풀무원 홈페이지에서 주문했고 400g 두 봉지 가격은 대략 9,000원 정도입니다.
(https://shop.pulmuone.co.kr/)
마트나 다른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가격대로 주문할 수 있고, 세일을 노리면 더 저렴하게도 구매 가능합니다.
메밀 지짐 만두의 실물입니다.
쫄깃한 찹쌀 메밀 피와 칼칼한 김치 속의 만남이래요!
한 봉지의 열량은 765kcal네요.
한 봉지의 내용물은 지짐 만두 4개가 들어 있어요.
개수가 적어서인지 포장이 과한 느낌이 들었어요...
일반 냉동 만두처럼 쪄 먹어도 되겠지만, 지짐 만두라는 이름에 걸맞게 프라이팬에 구워 먹기로 했어요.
먼저 예열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줍니다.
저녁으로 간단히 지짐이 두 개를 먹을 예정입니다.
전자레인지에 해동하지 않고, 바로 올려 주었습니다.
꽝꽝 얼어 있고, 지짐이 두께가 꽤 두꺼워서 약불에 오래 익혀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겉면이 타지 않도록 구워 주었고 약불에 뚜껑을 덮고 조리했어요.
물을 조금 부어주고 기름이 튀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 주면 더 촉촉한 지짐이가 된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완성된 저녁 한 끼!!
왠지 고추 장아찌를 곁들이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젓가락과 크기를 비교해 볼 때 전병의 크기가 꽤나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밀 전병 속을 보니 김치 만두와 흡사하더군요.
포장지의 설명 그대로 피가 쫄깃쫄깃했어요.
강원도 시장에서 사 먹는 전병은 질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살짝 떡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속 재료가 큼직하게 썰려 있어서 씹는 맛도 좋답니다.😝😋
간장을 찍어 먹을 정도로 싱겁진 않지만, 상큼함을 더해줄 고추 장아찌를 얹어 먹어요.
냉동식품이라 보관도 편리하고, 풀무원샵에서 쉽게 새벽 배송이나 택배 주문을 할 수 있어서 비상식량으로 제격입니다.
구워 먹을 만두용으로 나와서 사이즈도 적당하고, 조리도 간편하죠.
무엇보다 즉석식품인데도 꽤 맛있습니다.
세일할 때 쟁여두고 먹어야겠어요.
지나가다 풀무원 지짐만두를 보신다면, 한번 구매하고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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