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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공연, 전시 관람후기

LG아트센터 1주년 기념 무료 미디어아트 전시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 후기

by 와이프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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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대표 공연장 LG아트센터가 벌써 개관한 지 1주년이 되어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8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3달이 넘는 기간 동안 무료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의 라운지에서 불멍이나 물멍처럼 빛멍을 할 수 있어서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디어아트를 통해서 실현할 수 없는 상상력의 끝을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이나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시간을 내어 들르기 좋은 무료 미디어아트 전시회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 후기를 남깁니다.😆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

 

 


 

▶전시장 : LG아트센터 서울
▶운영 시간 :  8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 요금 : 무료

▶주차 : 유료


 

 

전시장 가는 길 

9호선과 공항철도가 함께 지나는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과 지하로 연결된 LG아트센터 서울의 전경입니다.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건물이라 외관도 독특하고 깨끗한 공연장으로 서울식물원과도 잘 어울리는 건축물입니다.😊

LG아트센터 서울
LG아트센터 서울

 

 

LG아트센터 내부는 공연이 있는 날에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 공연이 없는 날을 피하면 전체적으로 고요한 편입니다.

LG아트센터 내부
LG아트센터 내부

 

 

이번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 전시는 2층 아트 라운지에서 진행합니다.

2층 공연장 객석으로 가는 길 안쪽을 따라 들어가면 아트 라운지를 찾을 수 있어요!

아트라운지 가는 방법아트라운지 가는 방법
아트라운지 가는 방법

 

 

전시 소개 

이번 전시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는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1주년을 기념으로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의 전시회입니다.

LG OLED TV를 통해 전시되어 예술과 기술의 만남이 만든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전시 소개전시 소개
전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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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근처 디스플레이에 작가님들의 인터뷰가 플레이되고 있었습니다.

선정작가 인터뷰
선정작가 인터뷰

 

 

전시가 시작되는 아트 라운지에 도착했어요.

라운지부터 디스플레이의 디피까지 감각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아트 라운지
아트 라운지

 

 

<콘크리트 오페라> -보비스투 스튜디오

가장 처음으로 보이는 디스플레이는 '콘크리트 오페라'라는 작품이었어요.

물과 자연, 대지, 동물, 그리고 아트센터를 기묘하게 표현한 느낌이었어요.

오랜 시간 동안 상영이 되어 천천히 감상을 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콘크리트 오페라

 

 

아트 라운지 안쪽 공간에 나머지 네 가지의 디스플레이가 함께 전시되어 있는데, 그 배치가 멋져요.

아트라운지

 

 

디스플레이에서 천천히 영상이 상영되고 있으니 시간을 갖고 천천히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미디어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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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Hybrid Scenes> -구기정

다음 작품은 자연적 패턴과 금속 느낌의 혼합이 주는 매력이 있었어요.

아주 느리게 영상 속 이미지들이 움직이고 있어서 오묘하게 멍 때리게 되더라고요.😆

Macro Hybrid Scenes

 

 

<디바 스펙트라> -염인화

영상이 상영되는 내내 반짝거리는 보석이 나와 상상 속에 있는 판타지가 실현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빛의 근원이 보석으로 시작되는 것 같아 영롱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디바 스펙트라

 

 

<태양의 파빌리온> -소프트매러즈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다양한 세상의 이야기를 보는 듯했어요.

낮에는 햇빛 아래서, 밤에는 조명 아래서 바쁜 현대인의 각기 다른 삶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빛을 또 다르게 해석한 게 재미있었습니다.

태양의 파빌리온

 

 

<불을 사냥하는 사람들> -류성실

미디어아트에 퍼포먼스가 더해진 전시로 디스플레이의 배열부터 독특합니다.

불을 사냥하는 사람들

 

 

근처에 방망이가 있고, 매달린 미니 디스플레이를 칠 수 있어요.

매달린 구형을 쳐주면 전체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미니 디스플레이와 연동되며 함께 움직이는 독특한 전시였습니다.

작가는 ‘빛을 향해 끊임없이 헛스윙’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공감이 되어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불을 사냥하는 사람들

 

 

작품들의 앞에 빛멍을 할 수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여유 있고 조용하게 작가님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일 퇴근하고 방문했더니 관람객이 적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빛멍 자리

 

 

물멍, 불멍에 이은 새로운 빛멍! 

 

예술이 과학을 만나니 표현을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시 기간도 넉넉하고 무료로 진행하니 근처에 일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을 내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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