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시내라고 하면 글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먹고 쇼핑하고 즐길거리가 모여 있기도 하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교통도 잘 되어 있으니깐요.😊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있는 숙소를 잡았는데 트립닷컴을 통해 호텔이 아닌 아파트를 예약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호텔보다 훨씬 넓고 쾌적하고, 세탁기나 주방 설비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장박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도톤보리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동네도 조용했고, 택시를 부르기에도 편했어요.👍
다음 오사카 방문에도 이용할 예정인 편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 레오파드 신사이바시(Leopard Shinsaibashi)를 소개합니다.😆
▶주소 : 1 Chome-11-29 Shimanouchi, Osaka, 550-0023, Japan
▶이용시간 : 입실 15:00, 퇴실 14:00
저희가 묵은 숙소는 오사카 도톤보리 글리코상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레오파드 신사이바시(Leopard Shinsaibashi)라는 곳입니다.
트립닷컴을 이용해 이틀 연박으로 예약했고, 가격은 1박 당 10만 원대였어요.
일반적인 호텔이 아니고 간판의 크기가 작아 눈에 확 띄는 것은 아니지만 구글 지도로 잘 찾을 수 있었어요.
대각선에 일본의 대표 편의점 로손이 있어서 묵는 동안 편하게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호텔이 아닌 일반 아파트 타입의 숙소라서 1층 로비에 프런트가 있지 않아요.
1층에서 인터폰을 누르면 문이 열리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관리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호수를 말씀해 주시고 문이 열려 있다고 안내해 주십니다.
배정받은 층으로 올라가니 문이 열려 있었고 열쇠와 일회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호텔은 아닌 아파트 타입이지만 호텔처럼 용품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호텔의 느낌이 아닌 원룸의 느낌이었습니다.
복도를 따라 주방, 샤워실, 화장실, 세탁실, 옷장 등이 있어요.
침대 너머로 베란다가 있어서 바람을 쐬러 나가거나 빨래를 널 수 있어요.
더블 침대의 침구류가 깨끗했고 호텔 이불 느낌이 나서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세면대가 방 입구에 따로 나와 있어서 굳이 욕실에 들어가지 않고도 손을 닦거나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샤워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고 욕실도 함께 있습니다.
용변을 보는 화장실은 샤워실 옆에 또 따로 있었어요.
Leopard Shinsaibashi 숙소는 일반 호텔과는 달리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주방과 가전제품,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물론 저희는 따로 뭘 해 먹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오사카에 오래 머물며 장박을 할 때에는 간단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본적인 냄비나 그릇, 컵, 수저 정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실에 좌식 테이블이 있지만 한쪽에는 티테이블이 또 따로 있어요.
옷장은 크기가 넉넉해서 캐리어도 넣어두고 모든 옷을 걸어 놓을 수 있었어요.😉
또 호텔과 달랐던 점은 세탁기가 있다는 것인데 센스 있게 세제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여행이 길어질 때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오사카에 장박을 하게 되면 호텔보다 더 편하게 집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당연히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고요.
입구에는 우산이 준비되어 있어서 갑자기 비가 올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 번호를 적거나 하지 않고 양심적으로 사용하고 가져다 놓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어요.😊
참고로 열쇠는 카드키가 아니고 고전적인 실물 열쇠였는데, 숙소 입구의 인터폰 잠금도 열쇠로 풀어야 한다는 거...
TV에서 본 기억이 나서 설마 했지만...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레오파드 신사이바시(Leopard Shinsaibashi)는 호텔처럼 조식이 제공되거나 프런트의 직원이 반겨주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 중에도 집에서 지내듯이 편하게 이용하면서 호텔 못지않은 청결함을 지닌 숙소입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편하고 가성비 좋게 이용해서 다음에는 무조건 이곳에서 묵자고 했을 정도니깐요.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원룸형 숙소 레오파드 신사이바시(Leopard Shinsaibashi)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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