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를 대표하는 프로야구팀 오릭스 버팔로스(Orix Buffaloes)의 홈구장 교세라 돔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비시즌이라 경기는 없었지만 평일인데도 기념품샵에는 야구팬들로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한국 구장에 비해 기념품샵의 규모도 크고 판매하는 품목이 많아서 팬이 아니어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교세라 돔에서는 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콘서트나 전시회도 열려 비시즌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한다고 해요.
남편의 덕질 중 하나를 실현시켜 주기 위해 일본 여행 중 반나절을 투자해 방문한 오사카 교세라 돔 기념품샵 후기를 남겨봅니다.😊
▶주소 : 3 Chome-中2−1 Chiyozaki, Nishi Ward, Osaka, 550-0023, Japan
▶입장료 : 기념품샵 무료
▶이용 시간 : 11:00 - 18:00, 월요일 휴무
저희가 묵은 숙소는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였는데 교세라 돔까지는 대중교통을 타지 않고 도보로 이동했고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오사카 시내에서 시리나시 강(Shirinashi river)을 건너면 저 멀리 교세라 돔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았던 날이라 산책 겸 걷기 좋았습니다.
1997년에 개장했으니 25년이 넘었지만 낡거나 촌스러운 느낌 없이 멋진 외관이었습니다.😉
교세라돔 중앙 입구에는 스타디움 몰이라는 기념품샵이 바로 보여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기념품샵은 끝에서 끝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어서 그 규모에 놀랐습니다.
평일 낮 시간대인데도 오릭스 버팔로스 팬들로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시즌에도 이렇게 손님이 많은데 경기가 있는 날에는 얼마나 많을지 가늠이 안 되더라고요.
버팔로스 팬이 아닌데도 굿즈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정말 많은 굿즈들이 있지만 그중 몇 가지만 소개해봅니다.
우선 쿠키나 견과류 같은 스낵 종류들이 많아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한국과 비슷하게 유니폼을 빼놓으면 안 되겠지요.
여러 선수들의 등번호들이 있는 유니폼이 종류 별로 많았어요.
사이즈 별로 샘플로 걸어 둔 것이 있으니 입어보고 사기 좋을 것 같아요.
모태 야구팬들을 위한 귀여운 어린이용 유니폼들도 있습니다.
가격대가 10만원 전후였고 남편에게 비싸다고 했더니 한국에서는 더 비싸다고 하네요.
저는 야알못이라서 몰랐던 야구의 세계입니다.😅
야구모자는 대부분 버팔로스의 B 로고가 박혀 있어요.
넥타이와 양말, 선글라스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많아요.
백팩과 크로스백, 에코백과 같은 가방류와 마스크, 우산과 같은 품목들도 많았어요.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기류까지...
만들 수 있는 굿즈는 다 만든 것 같아요.😄
열쇠고리나 선수들의 랜덤 카드도 있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인형들도 종류가 많았습니다.
한쪽에는 계산을 위한 대기 줄이 있었는데 비시즌 중에는 따로 줄을 쳐두진 않았어요.
시즌 중에 얼마나 인기가 많았을지 짐작이 되더라고요.😮
남편이 원하는 굿즈와 회사에 가서 나누어 먹을 쿠키를 샀어요.
교세라 돔 경기장 까지는 볼 수 없었지만 내부의 시설을 둘러보아요.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야구팬들을 위해 선수들의 포스터나 손도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떤 선수의 카드가 들어 있을지 모를 시크릿 카드와 선수들의 얼굴과 등번호가 인쇄된 쿠키를 사 왔습니다.
오사카의 대표 경기장인 교세라 돔에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 기념품 샵의 굿즈 구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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