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 재료가 되는 계란 감자 샐러드 레시피입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클래식 샌드위치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샐러드 자체로 먹어도 맛있지만, 플레인 빵에 발라 먹거나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요약>
★재료 : 감자 1kg, 계란 15개, 오이 2개, 당근 1개, 마요네즈, 소금, 설탕, 식초, 빵
★소요시간 : 90분
★순서
① 감자와 계란을 각각 삶아서 으깬다.
② 오이를 절여서 잘게 다진다.
③ 당근을 잘게 다진다.
④ 준비한 재료와 함께 마요네즈, 소금, 설탕을 비벼준다.
⑤ 기호에 맞는 빵에 발라 먹는다.
먼저 감자를 삶아줍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미리 조각을 내어 삶아줍니다.
30분이면 충분히 익고, 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주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삶은 감자는 넓은 볼에 담아 으깨줍니다.
장갑을 끼고 손으로 으깨도 되지만 저는 포크로 으깨주었습니다.
계란은 15알 정도 삶았습니다.
청계란을 사용했고, 센 불에 10분 정도 끓이면 완숙으로 익게 됩니다.
껍데기가 잘 벗겨지도록 찬물로 헹구고 담가서 식혀줍니다.
감자를 으깬 볼에 계란도 함께 으깨주었습니다.
원하는 식감 정도에 따라서 으깨줍니다.
당근은 최대한 작게 썰어줍니다.
오이 2개에 소금 1스푼, 설탕 1스푼, 식초 3스푼을 넣고 1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오이에서 수분이 충분히 빠지고 나면 오이를 꼭 짜서 최대한 물기를 없애줍니다.
짠 오이는 채 썰어줍니다.
<계란 감자 샐러드>
으깬 계란과 감자에 마요네즈 세 바퀴, 설탕 2스푼, 소금 반 스푼을 넣고 비벼줍니다.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입맛을 위해 야채가 없는 버전/있는 버전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많이 달고 짜지 않게 만들었고, 기호에 따라 설탕과 소금을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야채 없이 만든 계란 감자 샐러드를 일부 덜어내고, 준비한 야채를 모두 넣고 다시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렇게 두 가지 버전이 완성되었습니다.
계란 감자 샐러드는 만들자마자 먹는 것보다는 냉장고에 하루 정도 둔 후에 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마요네즈와 재료들이 서로 잘 섞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냉장보관으로 사나흘 정도는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야외로 나가서도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먹었습니다.
꼭 샌드위치로 만들지 않고 식빵, 치아바타, 모닝빵 등 맨 빵에 얹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어린이 간식으로도 식사로도 손색없는 계란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밖에서 파는 샌드위치보다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덜 자극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는 계란 감자 샐러드와 샌드위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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