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허접한 요리 수준으로도 쉽게 할 수 있는 콩나물밥입니다.
한 그릇 음식으로 별 반찬 없이도 간장에 슥슥 비벼먹을 수 있어서 저희 집에 자주 등장하는 메뉴입니다.
<요약>
★재료 : 콩나물 300g, 쌀 3컵, 표고버섯(없어도 됨)
★소요시간 : 40분
★순서
① 재료를 냄비에 모두 넣는다.
② 중불로 올려 10분 정도 가열한 뒤 약불로 뜸을 들인다.
쌀 먼저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쌀을 따로 불릴 시간이 없어서 최대한 쌀 먼저 씻어 주었어요.
콩나물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남아 있는 껍질을 제거해줍니다.
저는 마른 표고버섯을 사용했어요. 표고버섯을 미리 불리면 좋았겠지만... 그럴 여유도 없어서 씻어서 최대한 불려 사용했습니다. 표고는 채 썰어주세요.
콩나물밥의 콩나물과 버섯은 많아도 적어도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대충 적당히 준비해도 되는 것 같아요^^;
냄비에 쌀과 물을 넣었어요. 저희는 진 밥을 싫어해서 평소 밥 물 양보다 물을 적게 넣어 주었습니다.
아직 다 불지 않은 표고버섯을 그 위에 얹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콩나물을 가장 위에 얹어줍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센 불로 가열하다가 중불로 10분 정도 끓였습니다.
그리고 약불로 20분 정도 뜸을 들여주었어요.
슬쩍 숟가락을 넣어보고 밥이 덜 되었다 싶으면 뚜껑을 닫고 약불에 더 익히시면 됩니다^^
와이프가 하는 요리는 이렇게 대충대충 해도 되는 요리거든요.
대접에 플레이팅을 해줍니다. 안 넣어도 되는 표고버섯이었지만, 심심했을 뻔했을 콩나물 밥에서 엄청난 식감과 향을 주더라구요. 완전히 불지 않은 버섯이었지만, 밥을 하는 동안 말랑말랑하게 익었어요.
콩나물밥은 왠지 달래 간장에 비벼먹어야 할 것 같아서 달래장과 먹었어요.
콩나물이라서 많이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에 죄책감 없이 두 그릇씩 먹었답니다.
냄비 바닥을 보니 누룽지가 있더라구요! 남편은 다음날 아침 누룽지까지 끓여 먹었어요.
일석이조로 설거지까지 쉬워지더라구요 ㅎㅎ
정말 쉽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콩나물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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