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3대 규동 체인점 스키야, 요시노야, 마츠야가 있는데 그중 마츠야에 다녀왔습니다.😊
규동 맛집이라지만 불고기 정식도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아서 일본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키야보다 마츠야가 더 맛있더라고요.
24시간 영업으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식사를 하게 되는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좋아요.
한국의 김밥천국만큼이나 매장도 많고 맛도 꽤 괜찮아서 일본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오사카 마츠야 사쿠라가와점 (Matsuya Sakuragawa)의 식사 이용 후기를 남겨보아요.😋
매장 소개
제가 방문한 마츠야는 사쿠라가와점으로 도톤보리나 오사카 시내 쪽에서는 조금 떨어진 매장입니다.
도톤보리 근처에서 야구장 교세라돔으로 가는 길이어서 근처에 식당이 많지 않은데 24시간 체인점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봅니다.
매장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더 넓었습니다.
식사 시간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대부분 현지인들이었어요.
혼자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불편하지 않게 1인석이 꽤 많았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물과 차는 셀프로, 반납도 직접 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오스크는 한국말 지원이 되어서 관광객들도 사용하기에 부담이 적었어요.😊
메뉴와 가격
마츠야는 저렴하게는 400엔부터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밥 사이즈를 무료로 변경할 수 있어요.
규동 맛집이지만 카레, 불고기, 함박 스테이크와 같은 호불호 적은 메뉴들이 많습니다.
주문한 음식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았는데, 테이블 위에 샐러드 소스부터 간장, 시치미 등 양념류가 많았어요.
주문을 하고 10분 정도 지나자 모든 음식이 나왔습니다.
후지산 마파 두무와 소불고기 정식 (920엔)
사진으로 보았을 때 맛있어 보이는 소불고기 정식이었고 남편의 요청에 따라 많은 밥을 선택했더니 밥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마파두부는 한국에서 먹던 맛보다 중국스러운 향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호불호가 강할 맛이었습니다.
저는 향이 부담스러웠는데, 남편은 아주 맛있다며 먹었거든요.
일본의 웬만한 식당에는 항상 있다는 메뉴인 샐러드인데, 테이블에 있는 참깨 드레싱과 먹으니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소불고기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먹다 보면 꽤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크게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 한국에서 먹는 우삼겹의 느낌이었습니다.
흰쌀밥에 싸 먹는 고기의 맛은 익숙하면서도 언제나 중간 이상은 하는 맛이지요.
두부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마파두부인데, 이렇게 향이 강할 줄은 몰랐습니다.
일본 3대 규동 체인점 중 하나인 마츠야.
스키야와 마츠야만 가보았을 때에는 개인적으로는 마츠야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일본 어느 지역을 여행해도 자주 볼 수 있는 매장이고 24시간 운영하니 지나가다 보이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키야 이용 후기▼
2023.12.16 - [취미/일본 여행] - [스키야 Sukiya] 오사카 24시간 영업하는 규동 전문점 메뉴, 가격,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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