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페에서 허기짐과 목마름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딸기바나나 혹은 망고바나나 스무디를 종종 사 먹습니다.
그리고 숙취로 속이 쓰려 밥은 안 들어가지만 뭐라도 먹어야 할 때에도 딱이죠.
카페에서 만드는 걸 보니 냉동 망고, 딸기, 바나나 과육과 우유, 시럽 정도를 갈아서 만들더군요.
집에서 망고바나나 스무디를 만들기 위해 여러 레시피를 찾아 보았는데,
남편이 집에 있을 법한 재료 중 최소한만 사용하는 레시피로 만들어보겠다고 하네요.
여름에 더위와 허기짐을 한꺼번에 날려줄, 첨가제 없이 쉽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망고바나나 주스 레시피입니다.
[재료] - 2인 기준
냉동 바나나 - 1개
냉동 망고 - 바나나 3개 부피
우유 - 한잔
꿀 - 한 숟가락
사용한 재료들입니다.
바나나는 한송이를 사도 다 못 먹을 때가 많아 껍질을 벗겨 얼려 놓은 것이 있어서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바나나 1개와 바나나 3개 정도의 부피에 해당하는 망고 과육을 믹서에 넣어줍니다.
생각보다 바나나의 맛이 강해서 바나나에 비해 많은 양의 망고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한 스푼 정도 넣어주니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과육의 단맛으로 충분하실 것 같으면 꿀은 생략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유 한 컵을 넣고 갈아주면 완성입니다!
과일이 얼어있는 상태라 주스보다는 스무디 제형에 가깝습니다.
숟가락으로 떠먹다가 더 녹았을 때에는 주스로 마셔주었습니다.
카페에서 넣는 시럽을 안 넣어서 훨씬 덜 자극적이고 자연스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홈카페 음료는 이런 자연적인 맛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특히 밤에 뭘 먹고 싶긴 한데 음식까지는 부담스러울 때 집에서 간단히 갈아 마실 수 있어 자주 먹게 될 것 같네요.
집에 어린이 손님들이 종종 오는데, 구슬 아이스크림 대신 이모 삼촌의 손맛이 들어간 망고바나나 쉐이크를 해주어야겠어요.^^
재료 보관도 쉽고 집에 있을법한 부재료들이니 쉽고 건강한 스무디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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