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돈네]마곡발산 제주 흑돼지 맑은 곰탕/냉채 맛집 추천

마곡지구에는 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는 만큼 직장인들을 위한 식당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메인 음식은 물론이고 반찬까지 쉐어하지 않고 개인별로 나오는 곳입니다.

 

제주 흑돼지로 맑은 국물을 낸 맑은 곰탕인데 부드러운 고기와 맑고 담백한 국물과의 조화가 좋더라고요.

점심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로 딱인 온돈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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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09 1층 115호
★전화번호 : 0507-1487-7777
★영업시간 :  11:00 - 21:00, 20:00 라스트오더, 일요일 휴무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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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돈  네

<외관 및 내부>

온돈네는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위치한 작지만 깔끔한 제주 흑돼지 곰탕집입니다.

마곡지구에는 직장인이 많아서 점심시간에 서둘러 가지 않으면 웨이팅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온돈네 마곡직영점 외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외부처럼 내부도 깔끔합니다.

매장에는 테이블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온돈네 매장 내부

 

 

참고로 온돈네는 키오스크로 선불 결제를 해야 합니다.

키오스크는 매장 밖에 있고, 비 오는 날에만 매장 안에 있습니다.

테이블이 꽉 차있을 때에는 외부 키오스크에서 결제 후 밖에서 웨이팅을 해야 합니다.

예약 불가인 매장이라서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 곳이죠.

그래서 온돈네 방문 시에는 일찍 출발하던가 한 타임 늦게 출발하게 됩니다.

키오스크 주문 결제 시스템

 

키오스크 주문 결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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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온돈네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국물 베이스는 모두 똑같은 제주 흑돼지 맑은 국물인데 차가운/뜨거운 국물 두 종류로 선택하고

밥/면 종류 중에 선택해서 총 네 가지 조합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세트인데 세트는 냉채나 떡갈비 중 하나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특히 냉채가 엄청나게 맛있으니 꼭꼭 냉채 세트를 드셔 보세요.

온돈네 메뉴와 가격

 

 

온돈네 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네요.

다진 고추와 다진 마늘 그리고 김치의 조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온돈네 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음식 소개>

 

식사가 나오기 전 시원한 메밀차가 나오는데, 볶은 메밀을 사용해서인지 더 건강한 맛이 느껴집니다.

온돈네에 가면 시원한 메밀차만 몇 잔을 마시게 되더라고요. 

시원한 메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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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맑은 곰탕 세트

한 쟁반에 곰탕과 반찬이 한 번에 나온 정갈한 모습입니다.국물에 넣으면 감칠맛을 확 높여주는 다진 고추와 다진 마늘, 고기를 찍어먹으면 맛있는 젓갈, 밑반찬, 후식 오렌지 주스입니다.

돼지 맑은 곰탕 세트

 

 

세트를 먹는 이유는 이 냉채를 먹기 위함인데요, 고기에 토마토와 청양고추를 얹어 먹습니다.

냉채

 

 

세트에서 냉채 대신 떡갈비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떡갈비

 

 

맑은 곰탕의 국물이 담백해서 청양고추나 김치와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밑반찬

 

 

본격 국밥부터 먹어봅니다.

저는 따뜻한 국밥으로 시켰는데, 온반처럼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밥과 국물은 무한 리필!!이 되어서 모자라신 분들은 더 요청할 수 있어요.

맑은 곰탕

 

 

국물과 밥을 리필해주시지만 이미 양이 넉넉해서 충분했습니다.

돼지국밥 하면 탁한 국물에 자극적이게 짜고 매운 국밥이 흔한데, 온돈네의 국밥은 맑고 담백한 것이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맑은 국물의 국밥

 

 

고기에 젓갈을 올려 먹으라고 추천해주셨지만, 저는 무생채를 얹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감칠맛 나서 엄청 매력 있습니다.

제주 흑돼지

 

 

제주 흑돼지로 만든 냉채!!

냉채 맛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맛있는 냉채였어요.

따뜻한 국밥과 차가운 냉채와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제주 흑돼지 냉채

 

최근 찾은 식당 중 가장 맛있는 점식 식사를 했을 만큼 맛집이었습니다.

가게가 좁아 회전율이 낮은 것은 조금 아쉽지만, 감수할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어요.

 

특히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국물과 고기가 상당히 고급스러웠습니다.

스트레스받는다고 자극적으로 먹기보다는 이렇게 순한 음식으로 힐링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임산부와 함께 가게 되었는데, 이렇게 순한 음식을 먹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마곡지구에서 점심 식사로도 괜찮고, 서울식물원에 놀러 왔다가 먹기에도 괜찮은 식당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