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주유패스 1일권이나 2일권을 사용하실 겁니다.
주유패스를 이용해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나 우메다 지역을 전철로 다니며 관광 명소를 다니기 좋습니다.😊
그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한 곳이 우메다 지역으로 다양한 쇼핑가와 관광지가 모여 있습니다.
도톤보리 근처는 먹거리가 많고 구시가지 느낌이 컸다면 우메다 지역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특히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우메다 공중정원이라고도 불리는데 두 빌딩 상부가 전망대로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로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 173m의 우메다 공중정원에 올라 디저트도 먹고 일몰도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주소 : 1 Chome-1-88 Oyodonaka, Kita Ward, Osaka, 531-6023, Japan
▶입장료 : 성인 1,500엔 아동 700엔, 주유패스 소지자 무료
▶입장 시간 : 매일 9:30 - 22:30
우메다 공중정원 가는 길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우메다까지 주유패스를 이용해 전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였고, 스카이 빌딩까지 가는 거리가 깨끗하고 현대적이었습니다.
저 멀리 63빌딩 만큼 반짝거리는 스카이빌딩이 보이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두 개의 건물을 공중에서 이어 놓은 독특한 형태였어요.😮
빌딩 가까이에 가면 우메다 스카이 빌딩 전망대인 공중정원 표지판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언어로 표기되어 있어 가장 익숙한 언어를 보게 됩니다.
전망대는 39층인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올라가 엘리베이터를 타야 해요.
많은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은 9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로 다른 관광지에 비해 늦게까지 운영하니 스케줄을 짤 때 늦은 시간까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해서인지...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까지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직원분들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드디어 엘레베이터를 탑승했어요.
엘리베이터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속도가 정말 빨라서 순식간에 도착해요.
공중정원 입구에서 주유패스의 바코드를 찍으시고는 입장권으로 바꿔 주셨어요.
40층 카페 SKY 40
입장권으로 들어온 스카이 빌딩 40층의 한쪽은 카페이고 다른 한쪽은 테이블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꼭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는 일몰을 보려고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낮의 밝은 모습과 일몰, 야경까지 모두 다른 매력이 있는 장소인 것 같아요.
한쪽 벽면에 일몰 시간이 나와 있어서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리기 좋은 것 같아요.
카페에는 간단한 식음료와 주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커피, 아이스크림, 주스, 맥주, 파스타, 샌드위치 등 은근히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저희도 일몰을 보기 위해 창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따뜻한 커피와 마차 선데, 마차 크로플을 주문해서 당을 충전해 봅니다.🍧🍵
40층 높이에서 바라보니 다른 건물들이 귀엽고 보이고 저 멀리 강의 다리를 건너는 차들도 귀여워요.
여행 중 가만히 앉아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멀리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보여요.
4시 정도에 방문하면 밝은 모습부터 일몰과 야경까지 모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 밖으로 난 자리를 잘 잡은 덕에 경치 감상에 젖어 있었죠...😆
루프탑
실내에 있다가 노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한층 더 올라가 루프탑으로 나가 봅니다.
루프탑은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은 오픈하지 않아요.
루프탑에 올라가니 독특했던 스카이 빌딩의 연결 브리지가 신기해 보였어요.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경관을 조금 포기하고 한적한 곳을 찾아가 봅니다.
바람을 맞은 건지 머리카락이 개털이 되었군요.😅😂
해가 저물며 하늘색 하늘이 주황빛으로 변해가요.
사진에 담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일출만큼이나 일몰도 정말 순식간에 일어나더라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는 건 어려우니 일몰로 대신해 봐요.😅
사진첩을 보니 4년 전 더 파릇파릇했던 시절 비슷한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 있네요.
4년 만에 칙칙해져 버린 저....😂
오사카에 많은 방문지가 있지만 재방문할 만큼 그 때나 지금이나 정말 좋았습니다.
오사카 여행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관광 명소!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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