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 우유로 기계 없이 만드는 저지방 요거트

오늘은 집에서 요거트 만드는 기계 없이 저지방 요거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엄마는 일반 우유 대신 저지방 우유만 드시는데, 요거트까지도 지방을 낮추어 수제로 만드십니다.
그런 엄마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왔습니다.^^

 

[재료]
플레인 요거트 150 g
저지방 우유 900 mL (일반 우유를 사용해도 무관)


재료는 간단하게 플레인 요거트와 저지방 우유 두 가지입니다.
그냥 플레인 요거트를 사먹으면 편할 것을 굳이 저지방 우유로 요거트를 다시 만드시는 엄마입니다..
저지방 요거트를 드시다가 그냥 요거트를 드시면 입이 텁텁하고 느끼한 맛이 나서 싫다 하시네요.

시판 요거트에 비해 첨가제도 최소화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로 장점이 많습니다.

저지방 요거트 재료

깨끗하게 씻은 용기를 준비합니다.
저희는 한번 먹을 분량만큼 나눌 수 있는 작은 용기 여러 개를 사용합니다.

요거트 소분 용기

먼저 1L 이상의 용기에 요거트를 150 g 정도를 덜어줍니다.

저희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플레인 요거트는 420 g 짜리여서 대략 1/3 정도를 사용합니다.

요거트 소분

 

요거트 150 g이 담긴 용기에

요거트 150 g

 

우유를 먼저 300 mL 정도 넣어 고르게 섞으며 요거트를 우유에 풀어줍니다.

처음부터 우유를 모두 넣으면 넘칠 수 있고, 풀기 어렵기 때문에 먼저 섞어주었습니다. 

우유와 요거트 미리 혼합하기

 

나머지 우유 한팩을 모두 넣고 고르게 섞어줍니다.

우유를 모두 넣어 혼합하기

 

플레인 요거트 150 g과 우유 900 mL를 모두 섞어 주었습니다. 

플레인 요거트와 우유의 비율은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데, 요거트의 양을 많이 할수록 단단한 제형의 저지방 요거트를 얻을 수 있고 제조 시간도 짧아집니다.

우유와 요거트 혼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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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용기에 소분만 해주면 됩니다.

저희는 대략 100 mL 씩 10개의 용기에 덜어줍니다.

아침에 1개씩 먹기에 적당한 양이거든요.

재료 소분해주기

 

용기에 모두 담았다면 하루 정도 실온에 방치만 하면 됩니다.

여름 기준으로 하루 정도이고, 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 두거나 시간을 하루 정도 더 늘려줍니다.

소분 후 방치

 

24시간이 지나니 플레인 요거트 안에 있던 유산균이 우유와 발효되어 저지방 요거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요거트 완성

 

숟가락으로 바로 떠먹어도 되지만, 아침으로 먹을 때에는 토핑을 추가해서 먹습니다.

완성된 요거트

 

저희 집은 귀리 한 스푼과

요거트에 귀리 추가

 

하루 견과 한봉을 넣어줍니다.

하루 견과 추가하기

 

골고루 섞어 먹으면 출근 전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침 대용 요거트

 

집에서 만든 요거트는 첨가물을 최소화할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저지방으로 만들 수도 있어요.

시판 요거트에 비해 신맛이 있지만,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신맛도 중화되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꿀 한스푼을 섞어 먹거나 야채 믹스에 드레싱으로 뿌려도 맛있더라고요.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수제 요거트로 건강한 장을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