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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요리

[취나물 무침] 10분 완성, 초보 요리, 쉬운 레시피

by 와이프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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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와이프의 요리!!

 

곧 봄이 오고 제철 나물이 많이 나올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만들기도 쉽고 밥반찬으로 꽤나 괜찮은 취나물 무침 요리방법을 소개합니다.🌱🌱

 

요리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10분 안에 만들 수 있을 만큼 쉬운 레시피죠.

취나물뿐만 아니라 참나물, 시금치 등 웬만한 초록 나물류도 같은 방법으로 무치면 웬만큼 맛있게 완성할 수 있답니다.😊😋

 

엄마 손맛 만큼은 아니지만, 초보 요리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취나물 무침 레시피입니다.

취나물 무침
취나물 무침

 


[요약]

▶재료 : 취나물(약 150g), 다진 마늘, 액젓, 소금, 참기름, 깨

▶소요시간 : 10분 

▶순서

    ① 취나물을 손질하여 소금을 넣고 5분간 데친다.

    ② 취나물, 다진 마늘, 액젓, 소금, 참기름, 깨를 넣고 무친다.


 

지난봄, 처음으로 취나물이라는 것을 사보았습니다.

집에 와서 뜯어보니 여린 잎은 아니고 꽤 크고 실한 취나물이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어 손질을 해주었습니다.

무치기 전에 삶아주고 칼로 잘라줄 거라서 미리 자르진 않고 씻어주기만 했어요.

취나물 세척
취나물 세척

 

 

냄비에 물을 올리고 취나물과 소금 반스푼 정도를 넣고 5분 정도 데쳐주었습니다.

취나물 데치기
취나물 데치기

 

데치기 전에는 냄비 가득했던 취나물.

데치고 나니 반에 반도 안되는 양으로 숨이 죽었네요.

물기를 꼭 짜내니 두 주먹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데친 취나물
데친 취나물

 

 

취나물을 무치기 전 칼로 5cm 정도의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주었어요.

먹기에 억센 줄기 부분은 잘 골라내어 버려 주었습니다. 

취나물 자르기
취나물 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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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마늘을 다져 넣으면 마늘 향이 더 좋겠지만, 저에게는 그럴 시간도 능력도 없지요.

어머니께서 미리 다져서 먹기 좋은 크기로 얼려주신 다진 마늘 큐브 한 조각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참깨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줍니다.

저희 어머니는 깨도 그때 그때 갈아서 넣으시지만, 저는 통으로 넣어주었어요.

취나물 레시피
취나물 레시피

 

 

간은 소금으로만 하지 않고, 소금과 액젓을 함께 사용합니다.

소금으로만 간을 하면 소금 특유의 맛이 나는 것 같아서요.

찌개를 끓이거나 나물을 무칠 때 액젓을 이용하면 특유의 감칠맛이 더해져서 요리 실력을 살짝 커버해주더라고요.

취나물 간 맞추기
취나물 간 맞추기

 

 

K-나물의 치트키!!

참기름을 넉넉히 둘러주면 웬만한 나물은 맛이 있어지죠. 😅😋 

이제 넣을 것은 다 넣은 것 같아요.

취나물 조리
취나물 조리

 

 

위생 장갑을 끼고 직접 무쳐도 좋지만, 저는 대충 요리하는 스타일이라서 숟가락으로 비벼줍니다.😆😊

취나물 무침
취나물 무침

 

 

초보 요리사도 10분이면 완성할 수 있는 취나물 무침!!

왠지 그럴싸해보이는군요.

취나물 무침 완성
취나물 무침 완성

 

들인 노력 대비 결과물이 꽤 괜찮은 반찬이었어요.

왠지 건강을 생각하는 반찬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요.

 

추운 겨울이 가고 봄나물이 쏟아지는 계절도 금방 올 것 같아요.

인스턴트 반찬이나 고기반찬 대신 신선한 계절 나물을 무쳐 드셔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요리에 흥미도, 재능도 없는 저 같은 사람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나물 반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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