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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본 여행

Kobe Ginsuiso Choraku breakfast_고베 긴스이소 조라쿠 조식 이용 후기

by 와이프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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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아리마 온천마을 긴스이소 조라쿠(Ginsuiso Choraku) 료칸에서 조식을 먹어요.

저녁은 가이세키라는 코스 형식으로 제공되었지만, 아침 식사는 한 번에 차려주었습니다.

 

직원분들께서 방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식탁을 세팅하고 식사를 준비해 주고 나가면 편하게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이었지만 역시 스시가 제공되고, 도미요리와 탕국, 밑반찬까지 현지의 신선한 재료로 맛있고 예쁘게 차려줍니다.

 

긴스이소 조라쿠에서는 아침을 양식으로 요청해도 되지만, 일본에 왔으니 현지식으로 먹기로 했어요.

9시에 식사 요청을 하니 10분 전부터 들어오셔서 세팅을 해주셨어요.

 

일본 고베 아리마 온천마을 긴스이소 조라쿠 료칸조식 메뉴와 이용 후기를 남겨봅니다.

조식 1인 세팅
조식 1인 세팅

 

 

어제 이곳에서 이부자리를 펴고 잤는데, 씻고 나오니 바로 식당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아기처럼 가만히만 있으면 다해주니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이네요.😊

료칸 식탁 세팅
료칸 식탁 세팅

 

 

아침에도 푸짐하게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울긋불긋한 가을 정취를 바라보며 먹는 아침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Ginsuiso Choraku breakfast Setting
Ginsuiso Choraku breakfast Setting

 

 

보기만 해도 배부른 한 상, 정말 여러 가지 음식이 차려져 있습니다.

긴스이소 조라쿠 아침상
긴스이소 조라쿠 아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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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호지차는 어느 음식점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데 평소 차를 잘 안 마시는 저이지만,  이번 여행을 계기로 조금씩 차를 마시게 될 만큼 매력적인 음료였습니다.

호지차
호지차

 

 

소박하지만 정갈한 반찬 차림이 너무 예쁘죠?

아침 반찬
아침 반찬

 

 

간 무가 얹어진 계란말이와 도미구이입니다.

도미구이와 계란 말이
도미구이와 계란 말이

 

 

특히 도미는 식감도 쫀쫀했고 비린맛 없이 깔끔했어요.

도미 구이
도미 구이

 

 

 

언제나 맛있는 흰쌀밥, 저녁과는 다르게 간무가 잔뜩 얹어진 참치 스시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스시와 흰 쌀밥
스시와 흰 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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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맑은 국이 나왔는데요, 내용물이 어제 나왔던 일본식 스프와 동일한 것 같지만, 다릅니다!

어제는 송이였다면 오늘은 표고, 두부는 일반 두부였고요.

진한 맛 전혀 없이 매우 깔끔하고 심심한 국이었습니다.

맑은 전골
맑은 전골

 

 

함께 나온 간장과 파 등을 올려 먹으니 간도 맞고 감칠맛이 더해졌어요.

전골 양념
전골 양념

 

 

전체적인 요리들이 일본 요리답지 않게 심심해서 저희 부부 입맛에 딱 좋았어요.

여러 가지 음식들을 흰쌀 밥에 얹어 먹으면서 푸짐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반찬
아침 반찬

 

아침 반찬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조합

 

 

디저트로는 특별할 것 없는 오렌지주스와 요거트가 얹어진 과일로 마무리했어요.

디저트

 

 

워낙 반찬 가짓수가 많아 절대 간편한 아침은 아니었지만, 속이 편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 저녁과 마찬가지로 일본음식 답지 않게 간이 심심해서 반찬이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이렇게 심심하게 구성을 하고, 반찬이 없는 한 그릇 음식일 경우 반찬이 필요 없게끔 간이 센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식도 정말 만족스러우니 긴스이소 조라쿠에 투숙하시는 여행객들은 일본 전통 아침 식사를 꼭 체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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