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갔다가 인근 도시 고베에 들렀습니다.
고베는 오사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고 신사와 테마 뮤지엄, 스타벅스 카페 등 하루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만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지요.😊
고베에는 가마쿠라(kamalura)라는 와라비 모찌 카페가 있어요.
와라비 떡이라고 하는 와라비 모찌는 인절미와도 비슷하게 생겼는데 특유의 부드럽고 젤리 같은 식감이 매력인 간식입니다.😋
와라비 모찌와 함께 모찌로 만든 음료와 아이스크까지 도장 깨기를 하고 온 가마쿠라 후기를 남겨봅니다.🙈
▶주소 : Japan, 〒650-0002 Hyogo, Kobe, Chuo Ward, Kitanocho, 3 Chome−5−9
▶영업시간 : 매일 11:00 - 17:00
매장 소개
고베에서도 일본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페가 있는데 저희를 고베에 데려다준 현지인 지인이 맛있다고 추천해 주었어요.
가마쿠라 매장은 테이크아웃만 하는 작은 매장으로 손님이 많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마쿠라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종류는 와라비 모찌가 들어간 떡음료, 와라비 모찌, 아이스크림입니다.
메뉴는 간단한데 하나하나 정말 맛있어요.😉
메뉴와 가격
가마쿠라에서는 선물용으로 상자에 들어 있는 와라비 모찌, 테이크아웃으로 컵에 담긴 와라비 모찌, 모찌가 들어가 있는 음료, 커피와 말차, 아이스크림입니다.
일본 카페에 비해 가격대가 꽤 높은 편이었어요.😂
일본 고베에서 한글 패치 완료!
친절하게 한글로 쓰여있고 샘플이 있어서 크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각각 730엔, 1,400엔, 1,700엔입니다.
테이크아웃 와라비떡은 떡만 두 개는 350엔, 떡 두 개에 아이스크림까지 올라간 건 420엔입니다.
와라비모찌 음료는 커피우유, 말차, 딸기우유 맛 세 가지이고 컵 바닥에 먹기 좋게 자른 와라비 모찌가 있고 음료 위에는 생크림이 올라가 있어요.😄
진짜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450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검정꿀이 올라갔다고 해요.
토핑으로 고소한 콩가루가 가득 올라가 있습니다.
주문한 디저트
아사카와엔 말차 (620엔) / 아이스크림 (450엔)
먼저 와라비 모찌 음료와 아이스크림입니다.
모찌 음료는 일본의 맛을 더 느끼기 위해 말차로 주문했어요.
아이스크림은 깊은 바닐라 풍미가 고급스러웠고 그 위에 올라간 콩가루가 더해지니 고소하기까지 합니다.
모찌 음료는 언뜻 녹차 프라푸치노의 맛과도 비슷하지만 10배는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거기에 떡보다는 젤리 식감인 모찌떡이 빨대로 올라오는데 달달함까지 더해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왜 한국에 안 들어올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어요.
와라비 모찌 (730엔)
와라비모찌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간식으로 먹어보아요.
젓가락을 여러 개 넣어 주셨네요.
겉모습은 인절미 같고 콩가루 안에서 모찌를 꺼내 먹는다는 표현을 해도 될 정도로 콩가루가 많이 들어 있어요.
와라비모찌의 식감을 보여주는 사진이 아닐까 싶어요.
마치 모차렐라 치즈처럼 늘어나는데 맛은 떡 같기도 하고... 전분으로 만든 떡 같았어요.😮
한국에서는 녹찻잎을 우려 마시지만 일본에서는 녹찻잎을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 마시고 이를 말차라고 부른대요.
따뜻한 말차와도 어울려요.
양이 많아 다음날도 먹었는데 역시 아메리카노와도 어울렸어요.
그 특유의 식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가마쿠라는 한국에 들어와도 인기가 정말 많을 것 같아요.
언젠가는 저와 같은 생각을 갖은 분들이 들여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한국에서 절대 먹어 보지 못 한 새로운 맛!
일본에서 가마쿠라를 보게 되거나 고베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들르셔서 와라비 모찌와 떡 음료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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