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포지타노 절벽 집들이 있다면 부산에는 감천문화마을이 있는 걸까요.
다만 포지타노는 고급 주택이라는 인식이 있다면 감천문화마을은 낙후된 동네였다는 차이가 있지요.😅
감천문화마을은 가파른 언덕을 따라 다닥다닥 모인 집에 색과 그림을 입히고 예술을 더해 문화 마을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한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많았고, 군것질거리와 소품샵, 벽화, 인증샷 스팟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부산 여행 중 한 시간 정도 둘러보기 좋을듯한 감천문화마을 후기를 남깁니다.😉
▶전시장 :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
▶운영 시간 : 24시간
▶주차 :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감천문화마을 입구에는 버스,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공영주차장 길 건너 바로 감천문화마을이 시작됩니다.
금요일 점심시간쯤 방문했는데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한국의 인기가 이 정도인가 싶을 정도로 외국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낙후된 달동네 마을에 문화와 예술을 더해 만든 지역으로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1박 2일과 같은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온 적 있고, 의외로 광고 촬영도 많이 했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는 이곳이 그리 특별할까 싶기도 하지만, 저희도 외국에 나가서 비슷한 느낌의 동네에 다닌 게 생각났어요.😅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감천문화마을 일대를 구경해 봅니다.
집들마다 외관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어요.
더 특별한 경험을 위해서는 골목골목을 다녀봐도 되지만, 비탈길의 경사가 가파르고 폭이 너무 좁아서 큰길 위주로 다녔어요.
감천문화마을에는 포토존이 많아 관광객들에게는 인증샷을 남기기 좋아요.
자유여행이라면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해야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감성이 충만한 인증샷 포인트들입니다.
액자를 걸어둔 것만 같은 이곳도 멋졌어요.
감천문화마을에는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가 있어요.
특히 저 멀리 부산바다와 어린 왕자, 사막여우의 뒷모습이 함께 있는 이곳이 가장 인기 있어요!
이곳도 감천문화마을을 대표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외국인들 많은 관광지에서는 역시 방탄소년단인가 봅니다.😆
소소하게 기념품들도 많이 팔아서 눈이 즐거워요.
저도 부산에 여러 번 방문해서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가보았지만 감천문화마을에는 처음 와본 것 같아요.
한국인들보다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더 많은 곳으로 두 번까지는 아니고 딱 한 번 정도 가보면 될 것 같아요.😅
이상 감천문화마을 금요일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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