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족발 골목-순대와 순대국까지 서비스로 주는 곳

오래간만에 예전 직장 동료가 찾아온다 하여 공덕역에서 유명한 족발골목에 갔습니다.
회사 바로 옆에 있는데도 직원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 가지 못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찾게 된 족발 골목입니다.

 

공덕 족발 골목은 푸짐하고 저렴한 족발과 함께 서비스로 리필까지 되는 순대국과 순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요즘에는 순대와 함께 떡볶이까지 주는 곳도 심심치 않게 보이더라고요.

 

 

족발 골목 입구

학생 시절에 자주 갔던 싸고 푸짐했던 기억이 있는 공덕역 족발골목은 오늘도 인산인해를 이루더군요.
원래 매번 가던 곳이 있었는데, 만원이라 맞은편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이름도 따로 없는 가게들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따로 이렇다 할 이름이 없습니다 ㅎㅎ
그저 빈자리가 있으면 들어가시면 돼요.

솔직히 족발 맛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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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이곳 공덕역 족발골목도 물가상승을 피해 갈 수는 없나 봅니다.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그래도 서비스가 많으니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

 

 

순대와 간

공덕역 족발 골목의 특징이라 하면, 족발과 함께 각종 서비스를 주는 것인데요.

첫 번째 서비스인 순대와 간입니다.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먹는 순대의 맛입니다!

 

 

순댓국

두 번째 서비스인 순댓국이에요.
순대와 머리 고기가 정말 가득하게 들어있어서 이게 서비스가 맞나 싶을 정도랍니다.

 

 

족발

메인 족발입니다.
한방족발집답게 족발에서는 은은한 한약재 향기가 났어요.

 

 

중자 한상

특별한 맛이 있는 족발은 아니지만, 무한 리필되는 순대와 순댓국 덕분에 옛 분위기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공덕역 족발골목!

같이 간 지인도 오래간만에 배 터지게 먹었다며 옛 추억이 나서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족발을 먹기 위해 이곳까지 오시는 건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지만, 근처에 계시다 푸짐하고 정겨운 추억 보정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편하게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