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쿠야마치] 군산 초원사진관 근처 텐동 맛집 오픈런 후기

전라북도 군산은 서울, 경기도, 충청도에서 가까운 전라도 지역이자 관광도시로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가는 곳입니다.
저도 몇 년 전 즐겁게 여행을 한 기억이 있어 군산을 방문했어요.💫

군산 여행에서 사람들이 꼭 들르는 이성당, 지린성과 같은 랜드마크 같은 곳들이 있지요.
사실 고추짜장을 먹으러 갔다가 줄이 100m는 되는 것 같아 2안으로 텐동을 먹으로 요쿠야마치에 다녀왔습니다.😊

요쿠야마치는 매장에서 바로 튀기는 바삭한 튀김에 매장에서 직접 끓인 타래소스로 텐동을 만든다고 해요.
어쩌다 보니 오픈런을 하게 되어 웨이팅 없이 방문했지만 금방 자리가 차고 평소에는 대기도 있다고 합니다.

군산 초원사진관 근처 군산 텐동 맛집 요쿠야마치를 소개합니다.😉

요쿠야마치 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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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3길 49
▶전화번호 : 0507-1325-7427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3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 : 근처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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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소개 

군산은 관광지들이 모여 있어 차가 없는 뚜벅이 여행객들이 많은 여행지입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걸어서 20분 내에 초원사진관과 이성당, 근현대박물관 등이 모여 있는 신창동, 장미동 일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원사진관에서 100m 정도의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텐동 맛집 요쿠야마치입니다.

요쿠야마치

11시 30분 오픈시간에 맞추어 갔다니 1등으로 입장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길게 넓은 매장 안에 한쪽은 테이블이 다른 한쪽은 오픈 키친과 테이블석이 있는 구조입니다.

요쿠야마치 내부

오픈키친 한쪽에서 재료도 튀기고 밥도 푸고 타래소스도 뿌립니다.

오픈키친

 

저희는 오픈주방 앞에 자리를 잡았더니 튀기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그런지 얼른 나오기가 기다려지더라고요.

텐동 조리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음식을 기다려 봅니다.😀

키오스크 주문

 

 

메뉴 및 가격 

메뉴는 텐동, 호르몬동 우동, 소바이고 구성에 따라 8,500원~16,000원이었습니다.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설명이 되어 있어 고르기 편했어요.

요쿠야마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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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가의 메뉴이자 11가지 튀김이 들어간 스페셜 텐동은 따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요쿠야마치 텐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 밥과 타래소스는 더 준다는 내용도 있어요.

요쿠야마치

 

 

주문한 메뉴 

테이블에 유자단무지와 초생강, 대파를 덜어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고 고추냉이는 작게 팩으로 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요.

요쿠야마치 기본 반찬

간이 조금 셌던 된장국에 파를 더 추가해 봅니다.

된장국

텐동 중 가장 저렴한 기본텐동과 가장 비싼 스페셜 텐동을 주문했어요.
비주얼은 붕장어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요쿠야마치 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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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텐동 (16,000원)

아나고 1/2, 새우, 오징어, 관자, 단호박, 버섯, 연근, 꽈리고추, 가지, 김, 온천계란 총 11가지의 재료가 들어갔습니다.
해물이 무려 4가지나 들어 있고 다른 데서는 텐동 재료로 못 본 관자까지 있어요.

스페셜 텐동

요쿠야 텐동 (9,900원)

새우 2, 버섯, 연근, 꽈리고추, 단호박, 가지, 김, 온천계란 총 8 가지의 재료가 올라간 텐동입니다.
해물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분들께 딱 좋은 메뉴죠.

요쿠야 텐동

튀김을 접시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아요.
왼쪽 스페셜과 오른쪽 요쿠야 텐동을 비교해 보니 스페셜의 양이 많긴 하네요.

요쿠야마치 텐동

텐동의 절반은 튀김의 맛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이 타래소스의 맛이지요.
밥과 온천계란을 함께 섞어 맛을 보니 간도 적당하고 은은한 단 맛이 매력 있어요.
간이 세거나 약하면 밥과 타래소스를 더 요청할 수 있어요.👍

타래소스

아삭한 연근과 식감 좋은 버섯, 가지가 맛있어요.

맛있는 채소류 튀김

 

아니고와 새우, 관자도 맛있었지만 오징어는 너무 맛이 없었어요.
대왕 오징어였는데 너무 질겨서 넘어가질 않더라고요.

해물류 튀김

 

요쿠야마치는 튀김도 바삭하고 밥과 소스도 맛있는 준수한 텐동이었습니다.

다만, 저희 부부는 텐동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여행지에서도 먹었지만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맛볼 수 있는 수준이니 군산에 자주 못 오시는 분들께는 현지인 식당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텐동을 좋아하시는 분들 군산에서도 생각나시면 초원사진관에서 가까운 요쿠야마치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