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의 아리마 온천마을을 여행하며 보니 이 지역의 온천물을 이용해 만든 탄산 센베이 (TANSAN SENBEI) 전문점이 많습니다.
오사카나 고베의 시내 지역은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데, 아리마 지역은 확실히 한국인보다는 현지인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갈 때 사갈 사무실 간식으로 아리마 센베이 전병을 꼭 포함시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리마 마을에는 특색 있는 센베이 과자점이 정말 많고, 매장 한쪽에서 직접 반죽하고 굽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아리마는 오르막길에 오밀조밀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많은 매장 중 구성이나 가격이 괜찮았던 有馬名産 炭酸煎餅 三ツ森本店 (아리마 명물 탄산전병 미츠모리혼점)의 선물 및 간식 구매 후기를 남겨봅니다.😊
▶주소 : 290-1 Arimacho, Kita Ward, Kobe, Hyogo 651-1401, Japan
▶전화번호 : 031-321-6581
▶영업시간 : Mon-Fri 9 AM–6:30 PM, Sat 9 AM–9 PM, Sun 9 AM–7 PM
매장 소개
이번에 소개드릴 아리마 탄산 센베이 전병 전문점은 마을 초입에 있는 有馬名産 炭酸煎餅 三ツ森本店(아리마 명물 탄산전병 미츠모리혼 본점)입니다.
간판 읽는 방법은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는 사촌동생에게 물어보았어요.😆
매장 한쪽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간식거리를 사서 먹고 가기 좋았어요.
판매 상품
매장 앞에는 한국의 호빵처럼 찜기에 따끈하게 쪄서 파는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와 보니 매장 안쪽에는 과자를 굽는 곳이 있는 것 같고, 매장에는 판매를 위한 물건 진열이 가득 되어 있었습니다.
포장지로 정성스럽게 포장도 되어 있는데, 안에 있는 내용물을 알 수 있도록 사진으로 표기를 해두어서 고르기 쉽더라고요.
맛도, 구성도 다양했는데 틴케이스로 된 상품이 더 비싼 편입니다.
굳이 틴케이스가 필요 없으신 분들은 상자로 포장된 제품이 더 가격적으로 좋을 것 같아요.
매장 한쪽에서는 만주처럼 보이는 간식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리마 온천마을에서 종종 보이는 걸 보니 밤도 이 지역의 특산물인가 싶더라고요.
실제로 군밤도 팔고 있었거든요.😊
다른 매장과 마찬가지로 이 매장에서도 선물 포장이 아닌 바로 먹을 간식용 포장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 부부도 일본에 머무르는 동안 먹을 간식으로는 비닐 포장이 된 걸 사 먹었는데, 확실히 잘 부서지긴 하더라고요.😅
가끔 베이커리나 카페에 파는 도라야끼가 반가웠어요.
도라야끼는 팥소와 밤소가 있고 200엔에 구매할 수 있어요.
저와 남편이 어떤 걸 살까 고민했던 제품들입니다.
하나는 개수는 많지만 크림이 들어 있지 않았고, 하나는 개수는 적은데 크림이 든 샌드형이었어요.
구매한 간식
찐빵 (100엔)
한국의 찐빵과 파는 방식도, 맛도 비슷했던 찐빵은 찜기에서 갓 꺼내서 판매하고 팥이 들어있어요.
일본 현지인 분들도 길거리에서 많이 드시고 계신데, 한국의 찐빵에 비해 크기가 아주 앙증맞습니다.
도라야끼 (200엔)
보통 여행 다니면서 남편이 사 달라는 간식은 데 사주는 편인데, 밤이 든 도라야끼도 먹고 싶다고 해서 사주었어요.
한국에서도 많이 보긴 했지만, 아리마 제품은 밤이 들어있어서 특이했어요.
4색 센베이 (890엔)
마차, 바닐라, 딸기, 초콜렛 4 가지 크림 샌드가 든 4색 센베이입니다.
3개씩 4 가지 맛이라 12개가 들어 있어요.
역시 개수를 포기하고 맛있는 걸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크림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일본에 다녀온 기념으로 많은 간식을 먹고 몇 개의 기념 선물을 사 왔는데요.
간식으로 먹기에도, 가족이나 직장 동료에게 주기에도 좋은 센베이 전병입니다.
한국에도 있는 과자 같으면서도 더 가볍고 바삭한 식감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아리마 온천마을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리마 온천마을 5초 안에 먹는 센베이 맛집▼
2023.11.28 - [취미/일본 여행] - 아리마 온천마을 5초 안에 먹는 센베이 과자 재미있는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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